다큐멘터리 영화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제작발표회

그룹 블랙핑크가 프로듀서 테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13일 오후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제작발표회를 열고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블랙핑크는 사회자 박경림의 “프로듀서 테디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를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런 부분을 곡에 녹여내 준다. 우리에게는 없으면 안 될 존재다. 제 5의 멤버 같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제니는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촬영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연출자 케롤라인 서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제니는 “언제 쯤 우리의 진솔한 얘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케롤라인 서 감독을 만나면서 지금이어도 된다는 확신이 생겼다. 확신과 동시에 작업은 빠르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케롤라인 서는 “블랙핑크는 무척 똑똑하고, 쿨한 그룹”이라며 “함께 촬영하면서 재미있고,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했다”고 화답했다.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에는 네 명의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연습생 시절부터 블랙핑크로 데뷔, 해외활동까지의 전 과정을 담았다. 

2016년 데뷔 후 단기간에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던 4인조 실력파 걸그룹 블랙핑크가 숨 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뷰어스 박진희 기자 jini@viewers.co.kr 박진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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