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연합뉴스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하동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후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하동군에 밤새 지역감염자 8명이 발생했다.

이 중 5명은 하동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다. 하동의 중학생 확진자는 어제 1명을 포함해 6명으로 늘어났다.

이외에는 30대 남성 및 40대 여성과 남성으로 이들 중 2명은 학원 강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동 지역은 코로나19 대확산 시기에도 지역 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이나 전날 경남도는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10대 여자 중학생이다. 그는 지난 16일 오전 학교에 등교했으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조퇴 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