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tvN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산후조리원' 쑥쑥이 엄마가 안치실에서 머뭇거리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전날(17일) 방송된 tvN '산후조리원'에서는 산후조리원 쑥쑥이 엄마가 자식을 잃은 듯한 비극적인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에서 쑥쑥이 엄마는 남편과 안치실 앞에서 머뭇거렸다. 쑥쑥이 엄마 남편은 "오늘 아이 데려 가겠다"고 말하자 쑥쑥이 엄마는 "잠깐만, 안되겠어. 나 못 하겠어"라며 안치실을 그대로 지나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안방을 울린 쑥쑥이 엄마의 정체는 배우 임화영.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임화영은 동안 외모로도 유명하지만 적잖은 연기 내공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벌였고 뮤지컬과 연극에서도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한편 임화영은 영화 '여교사' '루시드 드림' '석조저택 살인사건' '초미의 관심사', 드라마 '신의 퀴즈' '시그널' '김과장' '슬기로운 감빵생활'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