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11월 30일 공시한 두 가지 마스크 사업 중 해외수출용 엠피에스파트너스 마스크 사업건이 12월 말일로 변경공지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소리바다) 주가조작 의심을 산 소리바다의 마스크 사업이 오리무중이다. 소리바다는 앞서 마스크 사업 완료 기일을 11월 30일로 공시했다. 이후 소리바다는 마스크 사업 만료일을 12월로 연장했다. 실체 없는 마스크 사업이란 논란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은 것이다. 소리바다는 설상가상으로 경영권자인 제이메이슨이 주식 반대매매로 경영권을 내려놓을 상황에 처했다. 업계에 따르면 제이메이슨의 소리바다 지분은 담보 주식으로 모두 팔려 현재 남은 주식은 없는 상황이다. 소리바다측은 제이메이슨이 전환사채 640만주를 가지고 있어 주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마스크 사업 공시로 주가를 움직이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에 힘이 실린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19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와이제이코퍼레이션와 체결한 계약금 66억원 상당의 부직포 일회용 마스크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엠피에스파트너스에 공급하는 마스크 사업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문제는 해외수출용인 엠피에스파트너스 마스크 사업이다. 앞서 소리바다측은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해외수출 제한 규제를 풀면 해당 마스크 사업도 예정대로 완료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 10월23일부터 의약외품 마스크 수출 규제를 폐지했다. 규제가 풀린지 한 달 가까이 지났다. 소리바다 측이 주장에 따르면 11월 30일까지 마스크 사업 완료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해외수출용인 엠피에스파트너스 마스크 사업에 대해 “엠피에스파트너스에서 마스크 사업 종료일을 12월 말일자로 변경공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리바다측에서 연기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마스크 사업과 관련해 주주들 사이에서 큰 동요가 있거나 문의전화는 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리바다가 진행하는 마스크 수업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올해 4월 공시한 엠피에스파트너스에 59억원 상당 일회용 마스크 공급 건이다. 해당 마스크는 해외수출용이다. 소리바다는 이에 대해 지난 6월 11일 경기도 안산시에 마스크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생산 설비를 갖췄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번째는 올해 7월 2일 와이제이코퍼레이션와 체결한 계약금 66억원 상당의 부직포 일회용 마스크 판매 및 구매계약건이다. 와이제이코퍼레이션은 군인공제회의 자회사인 엠플러스에프엔씨에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앞서 소리바다는 두 가지 마스크사업 종료일을 올해 11월 30일로 공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소리바다 마스크 사업 진행 여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마스크 사업 출발을 표명한지 몇 개월이 지났지만 뚜렷한 소식이 없어 실체 없는 사업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또한 마스크 사업이 허위로 판명되면 주가조작이 의심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달 7일 소리바다 주주 A씨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소리바다 마스크 공장을 찾아갔다. A씨에 따르면 공장 부지로 알려진 장소는 마스크 생산 기계는 물론 사무용 책상 하나 없었다. A씨는 “공장 건물 1층은 텅 비어 있었다. 나머지 2~4층은 다른 업체들이 입주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리바다 측은 마스크 사업과 관련한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당시 소리바다 관계자는 “공시된 마스크 생산, 공급 계약에 대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덴탈마스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안산 공장을 계약해 자체 생산 기반 확충을 추진했었다. 그 과정에서 시장 상황의 변화로 수요 감소가 예측돼 사업 방향을 KF94 등으로 전환하거나 공장 이전을 검토 중이다. 안산 공장은 이러한 이유로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소리바다, 주가조작 의심 산 마스크사업...이달 30일 완료 공시 못지켜

"와이제이코퍼레이션 일회용 마스크 사업은 이달말까지 차질 없다"
"엠피에스파트너스 마스크 사업은 변경공지 확인해봐야 한다"

심영범 기자 승인 2020.11.20 09:00 의견 0
소리바다가 11월 30일 공시한 두 가지 마스크 사업 중 해외수출용 엠피에스파트너스 마스크 사업건이 12월 말일로 변경공지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소리바다)


주가조작 의심을 산 소리바다의 마스크 사업이 오리무중이다. 소리바다는 앞서 마스크 사업 완료 기일을 11월 30일로 공시했다. 이후 소리바다는 마스크 사업 만료일을 12월로 연장했다. 실체 없는 마스크 사업이란 논란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은 것이다.

소리바다는 설상가상으로 경영권자인 제이메이슨이 주식 반대매매로 경영권을 내려놓을 상황에 처했다.

업계에 따르면 제이메이슨의 소리바다 지분은 담보 주식으로 모두 팔려 현재 남은 주식은 없는 상황이다. 소리바다측은 제이메이슨이 전환사채 640만주를 가지고 있어 주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마스크 사업 공시로 주가를 움직이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에 힘이 실린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19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와이제이코퍼레이션와 체결한 계약금 66억원 상당의 부직포 일회용 마스크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엠피에스파트너스에 공급하는 마스크 사업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문제는 해외수출용인 엠피에스파트너스 마스크 사업이다.

앞서 소리바다측은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해외수출 제한 규제를 풀면 해당 마스크 사업도 예정대로 완료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 10월23일부터 의약외품 마스크 수출 규제를 폐지했다. 규제가 풀린지 한 달 가까이 지났다. 소리바다 측이 주장에 따르면 11월 30일까지 마스크 사업 완료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해외수출용인 엠피에스파트너스 마스크 사업에 대해 “엠피에스파트너스에서 마스크 사업 종료일을 12월 말일자로 변경공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리바다측에서 연기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마스크 사업과 관련해 주주들 사이에서 큰 동요가 있거나 문의전화는 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리바다가 진행하는 마스크 수업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올해 4월 공시한 엠피에스파트너스에 59억원 상당 일회용 마스크 공급 건이다. 해당 마스크는 해외수출용이다. 소리바다는 이에 대해 지난 6월 11일 경기도 안산시에 마스크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생산 설비를 갖췄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번째는 올해 7월 2일 와이제이코퍼레이션와 체결한 계약금 66억원 상당의 부직포 일회용 마스크 판매 및 구매계약건이다. 와이제이코퍼레이션은 군인공제회의 자회사인 엠플러스에프엔씨에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앞서 소리바다는 두 가지 마스크사업 종료일을 올해 11월 30일로 공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소리바다 마스크 사업 진행 여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마스크 사업 출발을 표명한지 몇 개월이 지났지만 뚜렷한 소식이 없어 실체 없는 사업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또한 마스크 사업이 허위로 판명되면 주가조작이 의심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달 7일 소리바다 주주 A씨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소리바다 마스크 공장을 찾아갔다. A씨에 따르면 공장 부지로 알려진 장소는 마스크 생산 기계는 물론 사무용 책상 하나 없었다.

A씨는 “공장 건물 1층은 텅 비어 있었다. 나머지 2~4층은 다른 업체들이 입주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리바다 측은 마스크 사업과 관련한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당시 소리바다 관계자는 “공시된 마스크 생산, 공급 계약에 대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덴탈마스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안산 공장을 계약해 자체 생산 기반 확충을 추진했었다. 그 과정에서 시장 상황의 변화로 수요 감소가 예측돼 사업 방향을 KF94 등으로 전환하거나 공장 이전을 검토 중이다. 안산 공장은 이러한 이유로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