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철 개인전 ‘흔적 Trace’ (사진=가나아트) 가나아트는 2020년 마지막 전시로 한국근현대사의 이면에 관심을 두고 회화 작업을 전개해온 권순철 작가의 개인전 ‘흔적 Trace’을 오는 20일 개최한다. 2016년 대구미술관 개인전 이후 4년만의 전시이다. 권순철, 목련, 2020, Oil on canvas, 25.7x17.7cm, 10.1x6.9in (사진=가나아트) 권순철은 한국의 산과 강, 그리고 한국 사람의 넋이 드러나는 한국인의 얼굴을 소재로 직관적이면서도 강렬한 필체를 캔버스에 담아왔다. 권순철이 반복적인 덧칠을 통해 강조해 온 것은 마띠에르의 물성 자체이기도 하지만, 여려 겹 쌓아 올려진 오일페인트는 견고한 레이어를 이루며 축적된 층위와 밀도를 드러낸다. 권순철, 위안부(임신), 2016, Oil on canvas, 190x120cm, 75x47.2in (사진=가나아트)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지난 50여년 간의 ‘흔적’을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인의 삶과 역사에 관여했던 사건과 인물들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그들의 존재와 삶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제 1전시장은 <넋>, <테라코타 연작>이, 2전시장은 <위안부>, <목련> 시리즈가, 3전시장은 대형 풍경화 <백두>, <한라> 및 <얼굴> 시리즈 등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시는 12월 20일까지.

가나아트, 한국적 표현주의 화가 권순철의 4년만의 개인전 ‘흔적 Trace’ 개최

가나아트센터 전관에서 개인전 개최
회화32점, 테라코타19점 총 51점 선보여

이동현 기자 승인 2020.11.19 17:01 의견 0
권순철 개인전 ‘흔적 Trace’ (사진=가나아트)


가나아트는 2020년 마지막 전시로 한국근현대사의 이면에 관심을 두고 회화 작업을 전개해온 권순철 작가의 개인전 ‘흔적 Trace’을 오는 20일 개최한다.

2016년 대구미술관 개인전 이후 4년만의 전시이다.

권순철, 목련, 2020, Oil on canvas, 25.7x17.7cm, 10.1x6.9in (사진=가나아트)


권순철은 한국의 산과 강, 그리고 한국 사람의 넋이 드러나는 한국인의 얼굴을 소재로 직관적이면서도 강렬한 필체를 캔버스에 담아왔다. 권순철이 반복적인 덧칠을 통해 강조해 온 것은 마띠에르의 물성 자체이기도 하지만, 여려 겹 쌓아 올려진 오일페인트는 견고한 레이어를 이루며 축적된 층위와 밀도를 드러낸다.

권순철, 위안부(임신), 2016, Oil on canvas, 190x120cm, 75x47.2in (사진=가나아트)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지난 50여년 간의 ‘흔적’을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인의 삶과 역사에 관여했던 사건과 인물들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그들의 존재와 삶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제 1전시장은 <넋>, <테라코타 연작>이, 2전시장은 <위안부>, <목련> 시리즈가, 3전시장은 대형 풍경화 <백두>, <한라> 및 <얼굴> 시리즈 등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시는 12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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