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다큐 프로그램에서 오대양 사건을 예고로 다뤄 화제다. 이는 19일 방영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다음주 예고편에서 등장했다. 출처=SBS '꼬꼬무' 오대양 사건은 1987년 8월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에 있는 주식회사 오대양 공장의 구내식당 천장에서 신도 32구의 시체가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수사당국은 오대양의 대표 박순자씨가 사이비 교주 행세를 하며 신도들에게 돈을 빌리다 사채 170억원을 갚지 못하고 3명을 살해, 범행과 조직의 전모가 공개될 것을 우려해 집단 자살극을 벌인 것으로 추정했다. 베테랑 강력계 형사들도 “이렇게 무서운 장면은 본 적이 없었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고. 32구의 시체 중 남자는 4명, 여자는 28명이었다.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사건은 집단 자살로 종결됐다.

집단 자살 종결된 오대양 사건, 강력계 형사들 "이렇게 무서운 장면 본 적 없다"

전수인 기자 승인 2020.11.20 00:56 | 최종 수정 2020.11.20 10:17 의견 0

지상파 다큐 프로그램에서 오대양 사건을 예고로 다뤄 화제다.

이는 19일 방영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다음주 예고편에서 등장했다.

출처=SBS '꼬꼬무'


오대양 사건은 1987년 8월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에 있는 주식회사 오대양 공장의 구내식당 천장에서 신도 32구의 시체가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수사당국은 오대양의 대표 박순자씨가 사이비 교주 행세를 하며 신도들에게 돈을 빌리다 사채 170억원을 갚지 못하고 3명을 살해, 범행과 조직의 전모가 공개될 것을 우려해 집단 자살극을 벌인 것으로 추정했다.

베테랑 강력계 형사들도 “이렇게 무서운 장면은 본 적이 없었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고. 32구의 시체 중 남자는 4명, 여자는 28명이었다.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사건은 집단 자살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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