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방부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전국 장병 휴가 및 외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자료=SBS뉴스) 국방부가 최근 군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전군에 장병 휴가 및 외출을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5일 밤 서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이를 통해 전 부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중단된다. 간부들 역시 마찬가지다. 사적 모임이나 회식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 군인과 군무원의 골프장 이용도 제한되고 행사·방문·출장·회의 등도 금지한다. 지침을 어겨 코로나에 감염 및 전파할 경우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 연천 소재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병과 교관 등 7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훈련병 중 1명이 입소 당시 음성이었지만 입영 이후 증상이 발현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집단 확진이 발생했다.

코로나 확산 여파, 전 군장병 휴가 및 외출 통제..다음달 7일까지 군 거리두기 2.5단계

김미라 기자 승인 2020.11.26 14:12 의견 0
26일 국방부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전국 장병 휴가 및 외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자료=SBS뉴스)

국방부가 최근 군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전군에 장병 휴가 및 외출을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5일 밤 서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이를 통해 전 부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중단된다.

간부들 역시 마찬가지다. 사적 모임이나 회식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 군인과 군무원의 골프장 이용도 제한되고 행사·방문·출장·회의 등도 금지한다. 지침을 어겨 코로나에 감염 및 전파할 경우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 연천 소재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병과 교관 등 7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훈련병 중 1명이 입소 당시 음성이었지만 입영 이후 증상이 발현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집단 확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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