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커머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쇼핑라이브가 누적 시청 횟수 2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11월 누적 시청 1000만 회 돌파 당시 평균 시청 횟수는 11만 회였다. 하지만 현재 14만 회로 급증했다. 거래액 역시 5월 베타 서비스 대비 38배, 정식 오픈한 10월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생소했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카카오커머스는 분석한다. 특히 언택트 시대가 지속되며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통해 쇼핑 니즈를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과 전용 스튜디오 제작 및 라이브 커머스 전담팀 구성 등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것 역시 성장의 한 요인이다.
작년 7월 진행된 ‘반스 애너하임 컬렉션 선공개 라이브’는 신발 전문 유튜버 와디가 출연해 시청 횟수 38만 명을 기록했다. 12월에는 아이돌 더보이즈가 출연한 '라포티셀 뷰티 방송'이 시청 횟수 24만 회를 기록했다. 메인 상품인 '수분 착-붙 세트'는 방송 중 5000세트 조기 완판됐다.
이외에도 12월 22일 SPC그룹과 함께 진행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교환권' 판매는 기간 중 9만 세트를 완판하며 역대 방송 중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상반기 내 방송 횟수를 확대하고 브랜드·제조사·유통의 자체 제작 라이브도 일부 도입해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