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대흥동 IEM국제학교. 사진=연합뉴스 IM선교회 산하 기관으로 알려진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146명으로까지 밝혀졌다. 이에 IM선교회를 향한 국민적인 공분이 일고 있다. 27일 보건당국은 광주 북구에 있는 같은 선교회 운영 TCS에이스국제학교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인가 교육시설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6명이다. 앞서 IEM 국제학교(비인가 대안학교)·MTS(선교사양성과정)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76명으로 전날보다 5명 더 늘어난 상황이다. 두 시설에서 나온 관련 확진자만 300명이 넘은 것이다. 감소세로 돌아간 코로나19 감염에 다시금 확산 시위를 당긴 모양새다. 여기에 IM선교회의 안일한 생각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관련 종교시설에 대한 비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른미디어 조믿음 목사는 “마이클 조의 미국 집회 영상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이 나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그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서 가능했다고 이야기한다”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켜 주고 계시니까 문제가 없다는 사고방식이 유지가 되면서 방역에 구멍이 생긴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광주 TCS국제학교, IM선교회 "하나님이 지켜줘" 사고가 만든 참사였나

김현 기자 승인 2021.01.27 14:52 의견 0
대전시 중구 대흥동 IEM국제학교. 사진=연합뉴스

IM선교회 산하 기관으로 알려진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146명으로까지 밝혀졌다. 이에 IM선교회를 향한 국민적인 공분이 일고 있다.

27일 보건당국은 광주 북구에 있는 같은 선교회 운영 TCS에이스국제학교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인가 교육시설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6명이다.

앞서 IEM 국제학교(비인가 대안학교)·MTS(선교사양성과정)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76명으로 전날보다 5명 더 늘어난 상황이다.

두 시설에서 나온 관련 확진자만 300명이 넘은 것이다. 감소세로 돌아간 코로나19 감염에 다시금 확산 시위를 당긴 모양새다.

여기에 IM선교회의 안일한 생각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관련 종교시설에 대한 비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른미디어 조믿음 목사는 “마이클 조의 미국 집회 영상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이 나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그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서 가능했다고 이야기한다”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켜 주고 계시니까 문제가 없다는 사고방식이 유지가 되면서 방역에 구멍이 생긴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