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자알볼로)
외식업계가 각자의 방식으로 추운 겨울 온정을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알볼로는 전국 가맹점에 핫팩 3만개를 지원했다. 이 달 초 각 매장에 100개씩 핫팩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 배달로 고생하고 있는 가맹점을 지원한 것. 핫팩 패키지에는 본사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메시지 카드를 동봉해 따뜻함을 더했다.
본도시락은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의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에게 본도시락 300인분을 전달했다. 동부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전담 병원으로 추가 지정돼 의료진들이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도시락을 필요로 했다. 본도시락은 긴급 후원 요청을 받아들이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도시락 300인분을 지원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매장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 서울대치과병원점에 근무하는 12명의 파트너 중 장애인 파트너는 총 6명으로 장애인 고용률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매장의 수익금 일부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 구강 진료센터에 전달돼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계가 큰 타격에도 불구하고 ‘동행’에 큰 가치를 두며 사회에 따뜻함을 전파하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해당 활동들이 사회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까지 전파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