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일 '쉼 없는 불’ 전시전경 (사진=학고재)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가 올해 첫 전시를 오늘(3일) 개최한다. 유석일 작가의 지난 2년여간 제작한 신작 회화들을 처음 선보이는 ‘쉼 없는 불’는 3일부터 이달 28일까지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일상에서 발견한 소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치열하게 묘사한 면모가 돋보인다. 타는 불의 형상을 소형 캔버스 42점 위에 반복해서 그린 ‘장작불’ 연작을 비롯해 ‘날지 못하는 비행기 접기’ ‘지난 기억’ 연작 등 52점의 회화를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날지 못하는 비행기 접기_05, 2020,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50x50cm (사진=학고재) 작가의 이전 작업에서는 유년기의 기억을 소재로 다뤘다. 만화적 기호들을 참조해 회화로 옮기는 작업이었다. 2019년 가을 뉴욕 여행을 떠난 작가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기존의 작업 방식에 대해 고민하며 타지에서 내면을 돌아보면서 조금 더 지금의 나를 다루는 그림을 그려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최근의 기억들로부터 소재를 찾고 주위의 풍경에 투영한다. 유석일(b.1984)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첫 개인전으로 2019년 ‘익스플로전’(백룸, 서울)을 열었다. 갤러리 현대(서울), 뉴욕 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뉴욕) 등에서 단체전에 참여했다.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유석일 개인전 '쉼 없는 불'

회화 52점 선보여

이동현 기자 승인 2021.02.03 12:00 의견 0
유석일 '쉼 없는 불’ 전시전경 (사진=학고재)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가 올해 첫 전시를 오늘(3일) 개최한다.

유석일 작가의 지난 2년여간 제작한 신작 회화들을 처음 선보이는 ‘쉼 없는 불’는 3일부터 이달 28일까지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일상에서 발견한 소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치열하게 묘사한 면모가 돋보인다. 타는 불의 형상을 소형 캔버스 42점 위에 반복해서 그린 ‘장작불’ 연작을 비롯해 ‘날지 못하는 비행기 접기’ ‘지난 기억’ 연작 등 52점의 회화를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날지 못하는 비행기 접기_05, 2020,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50x50cm (사진=학고재)


작가의 이전 작업에서는 유년기의 기억을 소재로 다뤘다. 만화적 기호들을 참조해 회화로 옮기는 작업이었다. 2019년 가을 뉴욕 여행을 떠난 작가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기존의 작업 방식에 대해 고민하며 타지에서 내면을 돌아보면서 조금 더 지금의 나를 다루는 그림을 그려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최근의 기억들로부터 소재를 찾고 주위의 풍경에 투영한다.

유석일(b.1984)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첫 개인전으로 2019년 ‘익스플로전’(백룸, 서울)을 열었다. 갤러리 현대(서울), 뉴욕 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뉴욕) 등에서 단체전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