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고열과 호흡곤란 응급환자를 긴급이송 했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1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고열과 호흡곤란, 신부전증 병력을 가지고 있는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일 밤 10시경 A씨(남, 83세)가 호흡곤란과 신부전증 병력으로 노화 보건지소로 내원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고열이 발생, 병원진료가 필요하다는 공중 보건의의 소견에 따라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 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지만 경비정을 급파,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고열환자인 A씨를 음압들것을 이용하여 경비정에 편승시켰다. 이후 원격의료 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해남군 땅끝항으로 긴급이송하여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A씨는 해남소재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코로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은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경비정이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기상악화 속 고열환자 음압들것 이용 신속 후송

오승국 기자 승인 2021.03.02 14:31 의견 0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고열과 호흡곤란 응급환자를 긴급이송 했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1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고열과 호흡곤란, 신부전증 병력을 가지고 있는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일 밤 10시경 A씨(남, 83세)가 호흡곤란과 신부전증 병력으로 노화 보건지소로 내원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고열이 발생, 병원진료가 필요하다는 공중 보건의의 소견에 따라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 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지만 경비정을 급파,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고열환자인 A씨를 음압들것을 이용하여 경비정에 편승시켰다. 이후 원격의료 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해남군 땅끝항으로 긴급이송하여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A씨는 해남소재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코로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은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경비정이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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