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르면 5월 미 식품의약국(FDA)이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허가를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자료=픽사베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등이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어 승인이 확정될 경우 한국내 도입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르면 5월 미 식품의약국(FDA)이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허가를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탠리 에르크 CEO는 "현재 3단계 임상이 3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월께 영국과 미국에 노바백스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말에는 영국에서 실시한 3상 임상 결과 평균 89.3%의 예방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지금까지 약 3억 회분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는 1억1000만 회분을 공급하기로 했다. 국제 백신공동구매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도 약 11억 회분을 공급하기로 예정돼 있다. 에르크 CEO는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기 전 최종적인 판매 준비를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6~7월 수송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백스 백신 , 5월 美 FDA 긴급사용 승인 기대..SK바이오 등 한국기업 위탁생산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3.02 15:16 의견 0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르면 5월 미 식품의약국(FDA)이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허가를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자료=픽사베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등이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어 승인이 확정될 경우 한국내 도입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르면 5월 미 식품의약국(FDA)이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허가를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탠리 에르크 CEO는 "현재 3단계 임상이 3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월께 영국과 미국에 노바백스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말에는 영국에서 실시한 3상 임상 결과 평균 89.3%의 예방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지금까지 약 3억 회분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는 1억1000만 회분을 공급하기로 했다. 국제 백신공동구매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도 약 11억 회분을 공급하기로 예정돼 있다.

에르크 CEO는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기 전 최종적인 판매 준비를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6~7월 수송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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