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푸르밀)
건강 관리 트렌드에 발맞춰 식음료업계는 차세대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원재료의 영양을 살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유제품, 음료, 시리얼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풍부한 영양성분 함유로 각광받는 새싹보리, 블랙보리
새싹보리는 풍부한 식이섬유, 철분 등으로, 검정보리는 베타글루칸, 안토시아닌 등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푸르밀은 새싹보리, 블랙보리의 자연스러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아낸 ‘새싹보리우유’와 ‘블랙보리우유’를 선보였다. 건강한 한끼 대용으로 곡물우유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자극적이지 않게 출시했다.
HK이노엔의 '새싹보리차'는 100% 국산 새싹보리를 사용한 음료로 건강한 보리 새순의 영양가를 그대로 담았다. 풀무원식품도 지난해 녹색 채소를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착즙해 만든 야채주스 '아임그린' 시리즈를 출시했다.
■ 숙면에 좋은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한 타트체리
타트체리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며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타트체리는 대중적인 체리와 달리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천호엔케어의 '하루활력 그대로 담은 타트체리스틱'은 터키산 타트체리만 착즙한 스틱형 건강식품이다. 원물의 맛과 영양을 살렸으며 원액 그대로 섭취하거나 탄산수에 섞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존 대비 지방함량을 50% 줄인 ‘장케어프로젝트 MPRO3 타트체리맛’을 선보였다. CU 역시 타트체리 특유의 신맛이 담긴 ‘타트체리에이드’를 출시했다.
■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레드비트
레드비트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으면서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을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물을 넣지 않고 착즙한 ‘비트&오렌지 주스’를 선보였다. 인공첨가물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농심켈로그는 어린이들의 입맛과 기호를 반영한 시리얼 'W.K. 켈로그 바이 키즈'를 출시했다. 그 중 '블루베리, 사과&비트루트맛'은 쌀, 귀리, 통밀 등 곡물의 영양에 과일과 야채에서 얻은 풍부한 식이섬유가 더해져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