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역대 최고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금융지주)

IBK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증권 브로커리지와 IB부문의 수익이 계속되며 역대 최고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연결순이익은 8635억원으로 2019년 대비 2.2% 증가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며 “증권 브로커리지 부문이 위탁매매수수료 증가율 95%를 기록하여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IB부문은 굵직한 IPO 주관과 PF 실적호조 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IB 수수료수익도 40% 증가해 실적 기여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실적에 대해 연결순이익 9433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증권 브로커리지와 IB부문 최고 실적 ▲여신전문금융기관 성장 ▲업계 대비 양호한 자산건전성 유지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기관의 자산과 순이익도 모두 성장하면서 올해 한국금융지주의 실적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