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앤바이오가 청양홍고추 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 비에이치앤바이오(대표이사 이근갑)가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청양홍고추 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계약농가를 대표해 음성고추영농조합을 비롯한 총 9곳의 지역 단체와 진행됐다. 이번 계약재배는 청양홍고추의 안정적 수급을 통해 교촌 레드소스의 높은 품질을 유지,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레드소스는 교촌치킨의 매운맛 시그니처 메뉴인 ‘레드시리즈’의 소스로 인공 캡사이신 대신 국내산 청양홍고추 착즙 및 농축으로 만들어진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협약을 통해 충북 음성, 진천, 강원도 원주, 인제, 홍천, 경기도 이천 등 10개 지역 180여 농가 약 15만평의 규모로 계약재배를 시행할 예정이며 7~9월에 걸쳐 청양홍고추 500톤 수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충북 음성 지역에 한해 66톤 정도로 시범 실시했던 계약재배에서 확대된 것으로 올해 목표 물량은 전체 수매 계획량의 40% 수준이다. 참고로 지난해 비에이치앤바이오는 1264톤, 약 1억4000만개의 청양홍고추를 수매한 바 있다. 비에이치앤바이오 이근갑 대표는 “교촌치킨 시그니처 소스의 대표격인 레드소스의 핵심 원료인 청양홍고추의 품종을 지정하고 종묘사의 농가 지도관리를 통한 계약재배를 시행함으로써 고품질의 농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당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금년의 계약재배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계약재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레드소스 품질 강화” 비에이치앤바이오, 청양홍고추 계약재배 협약식 체결

교촌치킨 레드소스 원료인 청양홍고추 안정적 수급 차원
충북 음성 등 10개지역 180여농가 약 15만평 규모, 청양홍고추 500톤 수매 목표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4.07 13:29 의견 0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청양홍고추 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 비에이치앤바이오(대표이사 이근갑)가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청양홍고추 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계약농가를 대표해 음성고추영농조합을 비롯한 총 9곳의 지역 단체와 진행됐다.

이번 계약재배는 청양홍고추의 안정적 수급을 통해 교촌 레드소스의 높은 품질을 유지,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레드소스는 교촌치킨의 매운맛 시그니처 메뉴인 ‘레드시리즈’의 소스로 인공 캡사이신 대신 국내산 청양홍고추 착즙 및 농축으로 만들어진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협약을 통해 충북 음성, 진천, 강원도 원주, 인제, 홍천, 경기도 이천 등 10개 지역 180여 농가 약 15만평의 규모로 계약재배를 시행할 예정이며 7~9월에 걸쳐 청양홍고추 500톤 수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충북 음성 지역에 한해 66톤 정도로 시범 실시했던 계약재배에서 확대된 것으로 올해 목표 물량은 전체 수매 계획량의 40% 수준이다. 참고로 지난해 비에이치앤바이오는 1264톤, 약 1억4000만개의 청양홍고추를 수매한 바 있다.

비에이치앤바이오 이근갑 대표는 “교촌치킨 시그니처 소스의 대표격인 레드소스의 핵심 원료인 청양홍고추의 품종을 지정하고 종묘사의 농가 지도관리를 통한 계약재배를 시행함으로써 고품질의 농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당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금년의 계약재배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계약재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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