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KG이니시스의 지속적 성장을 전망했다 (사진=KG이니시스)

하나금융투자는 KG이니시스에 대해 올해 분기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8500원을 유지했다.

최재호 하나금투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주요 수익 가맹점인 글로벌·중소형·호스팅 부문 거래액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 가맹점과 누적 이용자 수 증가를 통한 거래액 증대로 외형 및 수익성의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KG이니시스는 넷플릭스 독점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등 글로벌 OTT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른 추가 가맹점 유치 가능성이 높고, 애플 신제품 출시 예정에 따라 거래액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KG이니시스는 작년 자회사 KFC코리아 매각에 따른 매출액 감소 폭도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107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애플의 ‘에어팟 맥스’출시 ▲신학기 프로모션 효과 ▲한샘 및 홈플러스 등 신규 가맹점 유입 ▲비대면 거래 영역 신규 가맹점 확장 ▲하반기 도요타와의 신규 결제 플랫폼 출시 ▲하반기 여행·항공 등 온택트 가맹점 거래액 회복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