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주말 이틀간 섬마을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주말 이틀간 섬마을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경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A씨(남, 75세)는 자택에서 갑자기 위경련을 일으켰고 24일 새벽 4시경 완도군 보길도에서 B씨(여, 76세)는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이들 환자 2명은 119를 경유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 순찰차, 연안구조정을 급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환자를 편승시켰다. 이어 응급의료시스템 이용해 환자 상태 확인하며 인근항으로 입항,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재 A씨와 B씨는 완도와 해남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경비정이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주말 섬마을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이송

위경련 환자와 호흡곤란 응급환자 이송

오승국 기자 승인 2021.05.24 14:36 의견 0
완도해양경찰서는 주말 이틀간 섬마을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주말 이틀간 섬마을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경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A씨(남, 75세)는 자택에서 갑자기 위경련을 일으켰고 24일 새벽 4시경 완도군 보길도에서 B씨(여, 76세)는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이들 환자 2명은 119를 경유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 순찰차, 연안구조정을 급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환자를 편승시켰다. 이어 응급의료시스템 이용해 환자 상태 확인하며 인근항으로 입항,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재 A씨와 B씨는 완도와 해남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경비정이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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