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글과컴퓨터)

IBK투자증권은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이번 지분 변동으로 오피스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으로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한글과컴퓨터의 이번 주요 주주 변동 공시는 클라우드 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내포한다”며 “새로운 주주 HCIH는 메디치인베스트와 다토즈가 지분은 각각 60%, 4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수 부사장은 해외사업총괄을 맡으면서 2018년 아마존 AWS와의 계약을 진행시키고 유럽의 아이텍스트를 인수, 한컴위드, 한컴MDS 인수에 참여했다”며 “한편, 작년 5월 사모펀드 다토즈파트너스를 설립하고 네이버클라우드등과 함께 글로벌 SaaS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 발굴을 위한 아시아커넥트펀드 등을 설정해 국내외 SaaS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메디치인베스트와 함께 한글과컴퓨터에 투자를 진행한 것 역시 향후 글로벌 SaaS기업으로 성공을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지분 변동으로 그동안 지연됐던 클라우드 및 4차 산업 관련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 중으로 아마존 기반의 한컴웍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 하반기 아마존과의 추가적인 SaaS서비스 런칭 및 한컴하이프케어의 IPO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글과 컴퓨터는 오피스 기반으로 스마트워크를 실현할 수 있는 SaaS부문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라며 “아마존, NHN클라우드, 네이버, KT 등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하던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의 2021년 평균 PER 39.2배 수준으로 Re-Rating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