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다음달 6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금융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재확인하며 '고평가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50년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시중은행도 있지만 카카오뱅크는 '넘버 원' 리테일뱅크(소매은행)가 되기 위해 은행을 넘어 금융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은행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카카오뱅크는 1615 만명의 고객과 1년 반 만의 흑자 전환 등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면서 "혁신적인 기술, 강력한 플랫폼파워, 카카오 에코시스템(생태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표는 "상장 후 카카오뱅크는 대규모 자본을 기반으로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공모로 조달할 자금의 사용처도 카카오뱅크의 미래 방향성에 맞춰져 있다"며 "금융기술의 연구개발(R&D), 핀테크 기업의 인수합병(M&A),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에도 공모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3만9000원으로, 주당 액면가 5000원의 6~8배 사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이다. 이는 은행주 시가총액 1위 KB금융(21조2478억원)과 2위 신한지주(19조7341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22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26~27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일반 투자자들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고평가 논란에 "전통 은행과 달라..1등 금융플랫폼 되겠다"

윤소희 기자 승인 2021.07.21 10:08 의견 0
(사진=카카오뱅크)

다음달 6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금융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재확인하며 '고평가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50년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시중은행도 있지만 카카오뱅크는 '넘버 원' 리테일뱅크(소매은행)가 되기 위해 은행을 넘어 금융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은행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카카오뱅크는 1615 만명의 고객과 1년 반 만의 흑자 전환 등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면서 "혁신적인 기술, 강력한 플랫폼파워, 카카오 에코시스템(생태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표는 "상장 후 카카오뱅크는 대규모 자본을 기반으로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공모로 조달할 자금의 사용처도 카카오뱅크의 미래 방향성에 맞춰져 있다"며 "금융기술의 연구개발(R&D), 핀테크 기업의 인수합병(M&A),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에도 공모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3만9000원으로, 주당 액면가 5000원의 6~8배 사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이다. 이는 은행주 시가총액 1위 KB금융(21조2478억원)과 2위 신한지주(19조7341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22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26~27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일반 투자자들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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