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청약 통합 경쟁률이 65.81대 1을 기록했다 (사진=NH투자증권)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 중 하나인 롯데렌탈이 청약 통합 경쟁률이 65.81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8조4000억원이 몰렸다.

10일 롯데렌탈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8개 증권사에 70만9309명이 청약을 진행했고 평균 청약 경쟁률 65.81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 규모는 약 8조4001억원이다.

첫날 10.4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롯데렌탈은 둘째날 경쟁률이 급등했지만 카카오뱅크가 기록한 181.1대 1은 넘어서지 못했다.

대표 주관사를 맡은 NH투자증권(140만6145주)은 59.38대 1을, 한국투자증권은 74.87대 1을 기록했다. 공동주관사인 KB증권(86만5320주)의 경쟁률은 52.51대 1이다. 인수단으로 참여(각 12만9798주)한 ▲미래에셋증권 118.69대 1 ▲삼성증권 132대 1 ▲신한금융투자 44.65대 1 ▲키움증권 42.34대 1 ▲하나금융투자 103.3대 1로 각각 나타났다.

경쟁률만 따졌을 때 일반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주식은 3주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에 최소청약단위인 10주를 청약할 경우 균등으로 약 3주를 배분받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역시 3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10주 청약 시 균등 기준 1주가 예상된다.

국내 자동차 렌탈 1위 사업자인 롯데렌탈은 장·단기렌터카, 오토리스, 중고차, 카셰어링, 일반렌탈 등 모빌리티와 일상 속 모든 렌탈 서비스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종합렌탈 기업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렌터카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차량공유업체 ‘그린카’는 지난해 차량공유업체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2521억원, 영업이익은 155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8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다. 영업이익 492억원, 당기순이익 186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49.1%, 144.7% 증가했다.

한편 롯데렌탈의 일반 청약은 오는 1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2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1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