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 대어로 불렸던 ‘롯데렌탈’이 상장 첫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NH투자증권)
기업공개(IPO) 대어로 불렸던 ‘롯데렌탈’이 상장 첫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함께 코스닥에 상장한 IT 기업 ‘브레인즈컴퍼니’는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에 성공하며 롯데렌탈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롯데렌탈의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보다 2.54% 낮은 5만7500원으로 형성됐다. 장 중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시초가 대비 2000원(3.4%) 내린 5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이날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인 브레인즈컴퍼니는 따상에 성공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의 2배인 5만원에 형성됐으며 오후 들어 상한가를 기록해 6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원티드랩과 플래티어가 연달아 따상에 성공하며 중소형 공모주의 저력을 보여준데 이어 브레인즈컴퍼니 역시 중소형 공모주의 선전을 이어갔다.
몸값이 조 단위인 국내 렌터카 1위 업체 롯데렌탈은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슈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결국 부진한 모습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렌터카와 중고차 사업 부문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모빌리티 사업의 경우 미래 성장성이 기대돼 향후 주가흐름은 지금보단 나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가전용 컬러강판 기업 아주스틸의 따상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앞서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1만5100원으로 확정됐으며 청약 경쟁률은 1776.90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99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