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백서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 (사진=산업부)
국내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 발자취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 2년을 맞아 소부장 백서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서는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수립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020년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선제 대응하고자 마련한 ‘소부장 2.0 전략’ 추진과정·내용 ▲그간의 경쟁력 강화 성과 등을 담고 있다.
갑작스러운 공급망 위기에 직면했던 우리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부장 톡톡'에 담아 당시 산업 현장의 긴박감을 전하며 소부장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특정국에 대한 의존도 완화, 첨단 기술력 업그레이드 등 소부장 2년의 성과를 다양한 통계와 인포그래픽으로 제시해 시선을 끈다. 우리 소부장 산업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 더 큰 성장에 대한 희망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백서를 발간하면서 “지난 2년간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탄소중립 이행,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 등 메가트렌드 속에서 우리 소부장 기업들이 초격차의 경쟁력으로 미래시장을 창출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