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사우디 중소기업은행과 해당기관 설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사우디 중소기업은행과 해당기관 설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7일 사우디 중소기업은행(이하 사우디 SME Bank)과 해당기관 설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SME Bank 이사회의장, 살래 알 레시드 사우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사우디 SME Bank 설립에 필요한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여신체계 ▲중소기업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등 주요 업무분야에 대한 노하우 전수 및 공동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SME Bank 이사회의장은 “이번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며, “IBK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금융 기반 확대 및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종원 은행장은 “60년간 쌓아온 기업은행만의 중기금융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사우디 SME Bank의 성공적인 설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글로벌 금융 파트너로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주요 협력 과제 중 하나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분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수입협회(회장 홍광희)와 국내 수입기업의 효율적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협회는 1970년 설립되어 다양한 무역진흥 활동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하나은행과 한국수입협회는 수입기업의 금융 불편사항을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효율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수입협회는 ▲경영, 세무 등 종합금융컨설팅 제공 ▲맞춤형 금융 프로세스 구축 ▲수입물품 조달 위한 수입금융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입기업의 금융 불편사항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이 보유한 글로벌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인 수입기업의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세계 24개국, 196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한 ‘위드론수출금융’을 통해 수출입금융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