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가 공모가를 확정했다 (사진=실리콘투) 오늘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실리콘투가 공모가를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438대 1을 기록했다. 14일 실리콘투 상장을 주관하는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실리콘투 수요 예측 결과에서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의 최상단인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주식 수의 67.2%인 111만1556주에 대해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139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437.63대 1을 기록했다. 상장 후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기관은 총 118곳으로 전체 기관의 8.5%를 차지했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역직구몰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과 100만명 이상의 개인 고객에게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총 공모자금은 45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727억원이다. 실리콘투는 공모자금을 물류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리콘투는 국내 외 미국, 인도네시아에 물류 센터를 보유해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거점을 확대해 현지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의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이사(CEO)는 “공급자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K-브랜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리콘투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29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IPO 뉴스] 실리콘투, 공모가 2만7200원 확정…경쟁률 1438대1 기록

최동수 기자 승인 2021.09.14 08:00 의견 0
실리콘투가 공모가를 확정했다 (사진=실리콘투)

오늘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실리콘투가 공모가를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438대 1을 기록했다.

14일 실리콘투 상장을 주관하는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실리콘투 수요 예측 결과에서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의 최상단인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주식 수의 67.2%인 111만1556주에 대해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139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437.63대 1을 기록했다.

상장 후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기관은 총 118곳으로 전체 기관의 8.5%를 차지했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역직구몰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과 100만명 이상의 개인 고객에게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총 공모자금은 45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727억원이다.

실리콘투는 공모자금을 물류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리콘투는 국내 외 미국, 인도네시아에 물류 센터를 보유해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거점을 확대해 현지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의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이사(CEO)는 “공급자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K-브랜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리콘투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29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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