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롯데 유통계열사들의 키워드는 스마트오더, 공정무역 인증, 럭셔리 쇼핑 페스타, 메가 허브 터미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집에서 와인을 주문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픽업하는 칠성몰 ‘스마트오더’서비스를 제안한다.
롯데GRS는 2019년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엔제리너스커피에 도입한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13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럭셔리 쇼핑 페스타’를 개최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스마트오더’서비스 제안
롯데칠성음료가 집에서 와인을 주문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픽업하는 칠성몰 ‘스마트오더’서비스를 제안한다.
‘스마트오더 서비스’는 롯데칠성음료와 세븐일레븐이 함께 올 4월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로 칠성몰에서 온라인으로 와인과 위스키를 주문하고 편의점에서 픽업하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다.
‘칠성몰’에 접속한 뒤 편의점픽업 주류제품을 선택하고 수령을 원하는 날짜와 픽업매장을 지정한 뒤 결제하면 된다. 이후 고객에게 알림톡이 발송되며 지정된 날짜에 매장에 방문해 예약확인증과 신분증 제시 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칠성몰’에서는1만원 이하의 가성비 와인부터 10만원대 고급와인까지 다양한 제품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오더는 전국 약 3천여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사진=롯데GRS)
■ 롯데GRS, 공정무역 인증 원두 롯데리아로 확대 운영
롯데GRS가 2019년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엔제리너스커피에 도입한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롯데리아 커피(아메리카노, 카페라떼)메뉴에는 공정 무역 인증을 받은 원두 도입과 함께 커피 맛 업그레이드를 위해 원두 배합비 개선을 바탕으로 공정 무역 인증 원두를 활용한 최적의 맛 구현을 위해 원두 투입량을 기존 대비 약 50% 늘렸다.
공정무역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원두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거래 시스템이자 글로벌 소비 운동이다.
롯데GRS가 롯데리아 전국 매장에 공정무역 인증 원두 도입은 지난 2019년 국제공정무역기구 생산자로부터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활용한 커피 신제품 개발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를 수여 당시 공정무역 인증 원두의 사용 확대를 약속했다.
(사진=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 ‘럭셔리 쇼핑 페스타’ 개최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13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럭셔리 쇼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럭셔리 쇼핑 페스타’는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면세품 할인 행사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고객 수요가 많은 휴가나 성수기 시즌에 맞춰 럭셔리 쇼핑 페스타를 진행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한 여행사가 내놓은 사이판 여행 상품의 예약 건수가 출시 하루 만에 600건을 달성하는 등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무착륙 관광비행 또한 이번 달부터 출도착 공항이 다른 항공편도 추가되는 등 면세품 구매의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명동본점 14층과 코엑스점 지하 1층에 편집샵 형태의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패션, 주얼리, 시계, 아이웨어 등의 상품과 더불어 코엑스점에선 주류 제품까지 판매한다. 명동본점에서는 다미아니, 프레드릭 콘스탄트, 레이밴, 톰 포드 등 40여 개 브랜드를, 코엑스점에서는 폴 스미스, 조니 워커, 발렌타인 등 90여 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모두 면세품으로, 해외 출국 혹은 무착륙 관광비행 이용 시 구매할 수 있으며 여권 및 항공권을 지참해야 한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 국토교통부 최고 ‘예비인증 1등급’ 획득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에서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은 국토교통부가 첨단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개정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본인증에 앞서 건축물 설계에 반영된 내용을 대상으로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을 받는 제도다.
법률에 따라 정부는 입고ㆍ보관ㆍ분류 등 물류처리 기능영역의 첨단화ㆍ자동화 수준이 우수하고, 창고관리 시스템 등 기반영역의 효율성ㆍ안전성ㆍ친환경성 수준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인증심사를 통해 스마트물류센터로 예비인증하고 혜택을 부여한다.
예비인증은 본인증을 받기 전까지 효력을 유지하며, 물류시설 사용승인 후 1년 이내에 본인증을 받게 된다.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은 1등급부터 5등급에 이르는 예비인증등급 중 1등급 물류센터로 평가받았다. AI 인식 분류 시스템, 5면 바코드 스캐너, 물량 분산 최적화 시스템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자동화 터미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