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왼쪽부터),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은 2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 및 가정간편식(HMR)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BGF리테일·한돈자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축산물을 가공제품 원료로 공급하고 BGF리테일은 CU편의점을 통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3개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협력 추진 ▲우수한 품질의 국내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농축산물 상품개발 및 홍보 적극 협력 ▲전국적인 유통 인프라를 통한 제품개발 및 판매홍보 ▲국내산 돼지고기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공동 홍보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불고기·볶음밥 가정간편식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농협이 상품기획과 원료공급을, 더본코리아가 레시피와 생산을 맡아 협업한 사례이다. 농협은 이를 계기로 지역농협 등을 통해 원료를 공급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는 물론 가정간편식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협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응해 외부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물공급과 유통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과 BGF리테일은 간편식 레시피 개발에 착수해 내달 중 한돈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0월 1일 한돈데이를 시작으로 한돈이 사용된 CU 도시락 5종 중 한 가지 이상을 구매하고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한돈선물세트(25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10월 한 달 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외식수요 급감과 단체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를 비롯한 농축산농가를 위해 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랜 인연이 있는 BGF리테일과의 협약을 직접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가공사업은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주요사업”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는 물론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3개 단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돈 농가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도 한돈을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단체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동반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U편의점 도시락도 한돈으로'…농협-BGF리테일-한돈자조금, MOU 체결

장원주 기자 승인 2021.09.28 13:33 | 최종 수정 2021.09.28 13:39 의견 0
28일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왼쪽부터),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은 2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 및 가정간편식(HMR)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BGF리테일·한돈자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축산물을 가공제품 원료로 공급하고 BGF리테일은 CU편의점을 통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3개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협력 추진 ▲우수한 품질의 국내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농축산물 상품개발 및 홍보 적극 협력 ▲전국적인 유통 인프라를 통한 제품개발 및 판매홍보 ▲국내산 돼지고기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공동 홍보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불고기·볶음밥 가정간편식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농협이 상품기획과 원료공급을, 더본코리아가 레시피와 생산을 맡아 협업한 사례이다.

농협은 이를 계기로 지역농협 등을 통해 원료를 공급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는 물론 가정간편식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협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응해 외부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물공급과 유통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과 BGF리테일은 간편식 레시피 개발에 착수해 내달 중 한돈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0월 1일 한돈데이를 시작으로 한돈이 사용된 CU 도시락 5종 중 한 가지 이상을 구매하고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한돈선물세트(25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10월 한 달 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외식수요 급감과 단체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를 비롯한 농축산농가를 위해 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랜 인연이 있는 BGF리테일과의 협약을 직접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가공사업은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주요사업”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는 물론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3개 단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돈 농가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도 한돈을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단체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동반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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