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개최된 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 출범식시 논의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 조성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청을 방문했다.
문 장관은 용인시,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전력·용수 등 인프라 관련 인허가 등 산단 착공을 위한 사전절차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승욱 장관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K-반도체 전략'에 포함된 첨단 메모리 핵심 생산시설이자 50여개 소부장 기업의 동반입주가 예정된 소부장 특화단지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크다”며 “계획된 일정대로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해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반도체 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및 규제 관련 기업 투자애로를 상시로 접수하는 ‘투자애로 접수창구’를 개설(반도체협회)한다.
아울러 관계부처·지차체 등이 참여하는 ‘반도체 투자 점검회의’를 구성해 인허가, 규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