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한화투자증권이 방탄소년단(BTS)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2년 만에 재개된다며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콘서트가 전면 불가했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 진입하는 북미를 중심으로 콘서트가 재개되고 있다"며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 엘튼 존 등 유명 아티스 트의 내년 대규모 북미 콘서트 투어는 이미 확정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따르면 11월 27·28일과 12월 1·2일 총 4회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이 개최된다. BTS는 지난 2019년 10월 말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파이널 공연 이후 오프라인 콘서트를 못했다. 지 연구원은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티켓 판매가격"이라며 "가장 낮은 티켓 가격 기준으로 저스틴 비버는 109달러인 반면 BTS는 215달러"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아이돌의 인기, 오랜만에 진행하는 대면 공연이기에 넘치는 수요에 따른 가격 상승, 그리고 군입대 전 대규모 투어라는 점에서 가격은 계속 높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공연할 예정인 소파이 스타디움은 지난해 개장한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홈구장으로, 통상 7만명 가량을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공연에 앞선 10월에 록밴드 롤링 스톤스의 공연도 열린다.

“방탄소년단, 2년만에 오프라인 콘서트...하이브 목표가 상향”-한화證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9.29 11:06 의견 0
(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한화투자증권이 방탄소년단(BTS)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2년 만에 재개된다며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콘서트가 전면 불가했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 진입하는 북미를 중심으로 콘서트가 재개되고 있다"며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 엘튼 존 등 유명 아티스
트의 내년 대규모 북미 콘서트 투어는 이미 확정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따르면 11월 27·28일과 12월 1·2일 총 4회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이 개최된다.

BTS는 지난 2019년 10월 말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파이널 공연 이후 오프라인 콘서트를 못했다.

지 연구원은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티켓 판매가격"이라며 "가장 낮은 티켓 가격 기준으로 저스틴 비버는 109달러인 반면 BTS는 215달러"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아이돌의 인기, 오랜만에 진행하는 대면 공연이기에 넘치는 수요에 따른 가격 상승, 그리고 군입대 전 대규모 투어라는 점에서 가격은 계속 높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공연할 예정인 소파이 스타디움은 지난해 개장한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홈구장으로, 통상 7만명 가량을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공연에 앞선 10월에 록밴드 롤링 스톤스의 공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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