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CJ그룹 유통계열사들의 키워드는 K뷰티 세계화, 고급화, 별미국수다.

올리브영이 KOTRA와 손을 잡고 K뷰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올리브영은 KOTRA(사장 유정열)와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온스타일은 ‘美 대통령의 수트’ 브룩스 브라더스와 여성 명품 ‘센존’의 라이선스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 등 하이엔드급 신규 브랜드를 잇달아 론칭하며 고급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제일제면소는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가을 깃든 제일 별미국수’로 무청 시래기와 돼지등뼈를 주재료로 한 뼈칼국수 2종과 해조면에 주꾸미를 올린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사진=CJ올리브영)

■ CJ올리브영, KOTRA와 ‘K뷰티 세계화’ 맞손

CJ올리브영과 KOTRA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KOTRA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IKP)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상무)과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6년 이후 전체 역직구 시장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넘는다. 올리브영과 KOTRA는 해외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품이 화장품이라는 점에 착안,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K뷰티 대표 플랫폼인 올리브영의 중소기업 인큐베이팅 노하우와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사 협력 사업은 ▲케이박스(K-Box) 구독 서비스와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 특별 판촉전 두 가지다.

‘케이박스(K-Box) 구독 서비스’는 K뷰티 신진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한 체험 박스를 뷰티 관련 해외 핵심 바이어들에게 정기 배송하는 사업이다.

상품을 알릴 기회가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에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와의 비대면 미팅을 주선해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올리브영은 그간 K뷰티 주역을 육성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몰에 입점된 브랜드 중 50여개를 엄선해 ‘케이박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가별 선호하는 K뷰티 트렌드에 따라 상품 구성을 차별화해 오는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총 30여개의 바이어사(社)에 발송한다.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 한 달간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 특별 판촉전’도 진행한다.

글로벌몰 인기 상품 큐레이션과 마케팅 지원은 물론, 라이브커머스를 편성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K뷰티 세계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진=CJ온스타일)

■ CJ온스타일, ‘브룩스 브라더스’·‘센존 블루라벨’ 본격 론칭

CJ온스타일이 ‘美 대통령의 수트’ 브룩스 브라더스와 여성 명품 ‘센존’의 라이선스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 등 하이엔드급 신규 브랜드를 잇달아 론칭하며 고급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홈쇼핑 패션의 고정관념을 깬 프리미엄 제품들로 홈쇼핑 매출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 공략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CJ온스타일은 브룩스 브라더스의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해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35분에 첫 방송을 진행한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최초의 기성복 브랜드이자 유명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이기도 하다. 미국의 저명인사를 비롯해 링컨, 오바마, 트럼프 등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취임식 때마다 입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레피룩의 대명사인 브룩스 브라더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선보인다. 2021 브룩스 브라더스의 FW 신상품으로 클래식한 남성 수트와 여성 울 재킷, 옥스포드 셔츠, 케이블 니트 등 멋스러우면서도 시즌 트렌드가 녹여진 제품들로 준비됐다. 남성 수트 29만9000원 대, 여성 재킷 15만9000원대, 셔츠 7만9000원 대로 합리적인 가격대다.

CJ온스타일은 브룩스 브라더스 론칭을 기념해 사전 주문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면 넥타이와 스카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브룩스 브라더스의 공식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CJ온스타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브룩스 브라더스에 새로 영입된 ‘마이클 바스티안’ 디자이너의 첫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미국 브룩스 브라더스 직수입 제품을 판매한다.

10월 1일 오후 6시에는 브룩스 브라더스의 담당 MD들이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에 직접 출연해 TV 판매 상품을 선공개하고,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는 21 FW 직수입 상품을 소개하며 방송 중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의 신규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의 의류 라인도 10월 2일 오전 10시 20분에 공개된다. 센존 블루라벨은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의 명품 여성복 브랜드 ‘센존(ST.JOHN)’의 라이선스 브랜드로 잡화부터 의류까지 취급하는 고품격 토털 패션 브랜드다.

센존은 편안함은 물론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오프라 윈프리’, ‘미셸 오바마’ 등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라고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만원대의 ‘체인 점퍼’, ‘비즈 니트재킷’ 등 센존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센존 블루라벨의 FW 신상품이 소개된다.

특히, ‘캐시미어 울 아플리케 니트’는 센존 본사에서 이번 센존 블루라벨 의류 론칭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 제품이다. 한국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센존을 상징하는 ‘S마크’와 한국의 단청과 전통문양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캐시미어와 울혼방을 베이스로 해 착용감이 가볍고 부드럽다. 색상은 블루, 아이보리, 블랙, 마젠타핑크, 라임 등 5가지이며,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사진=CJ푸드빌)

■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영양 듬뿍 가을 별미국수 3종 선봬

CJ푸드빌의 제일제면소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가을 별미국수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일제면소의 이번 콘셉트는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가을 깃든 제일 별미국수’로 무청 시래기와 돼지등뼈를 주재료로 한 뼈칼국수 2종과 해조면에 주꾸미를 올린 비빔국수로 구성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선선한 날씨에 즐기기에 제격이다.

‘가을愛 시래기 뼈칼국수’는 영양이 풍부한 무청 시래기와 돼지등뼈를 올려 진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 칼국수다. ‘얼큰 뼈칼국수’는 청양고추를 더해 얼큰한 고기 육수와 부드러운 돼지등뼈, 무청 시래기, 달걀지단을 함께 즐기는 별미 칼국수다.

‘주꾸미 감태 해조면’은 미역향 가득한 해조면, 쫄깃한 주꾸미와 김소스가 조화를 이뤄 달콤 짭조름한 맛을 자아내는 비빔 국수다.

별미국수는 사이드 메뉴와 함께 차림상 메뉴로도 판매해 더욱 든든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가을愛 시래기 뼈칼국수 차림상은 도토리묵무침과 백미밥과 함께 세트로 구성했다. 주꾸미 감태 해조면은 직화닭고기 및 달걀유부초밥과 즐길 수 있다.

이번 신메뉴는 11월 28일까지 N서울타워점을 제외한 전국 제일제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용산역사점, 청량리역사점, 인천공항점은 뼈칼국수 2종만 판매한다.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앱과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통해 배달 및 픽업할 수 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제일제면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새우강정(대)’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쿠폰은 11월 21일까지 증정 메뉴 제외한 20,000원 이상 주문 시 테이블당 1매 사용 가능하다. 타 쿠폰, 행사 및 제휴할인카드는 중복 적용 되지 않는다. 양재하나로점, 청량리역사점, 용산역사점은 씨앗닭강정(대)으로 대체 제공하며 코엑스몰점, N서울타워점, 푸드월드 인천공항점은 이벤트 제외 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