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편의점 업계의 키워드는 친환경, 헌혈,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PB스낵, 딜리셔스 아이디어이다.

편의점 GS25가 친환경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커피박(원두커피 찌꺼기)을 업사이클링 한 감성 굿즈(인센스 세트: 향초 세트)를 증정하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시작한다.

GS리테일은 임직원 나눔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스크 1만3000여장, 헌혈 활동을 통해 기부 받은 헌혈증 1000여장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BGF리테일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9월 세븐일레븐 스낵 카테고리 판매 1위 상품은 ‘새우깡’이 아니라 세븐일레븐 PB상품인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이 차지했다. 편의점 스낵 카테고리 부동의 1위인 ‘새우깡’을 자체 PB상품이 밀어낸 것이다.

이마트24는 새로운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Delicious Idea)를 내걸고 ‘맛’ 경쟁력 강화에 힘 쏟는다.

(사진=GS리테일)

■ 카페25, 업사이클링, 감성 상품으로 친환경 MZ 고객 사로잡는다

편의점 원두커피 부산물이 업사이클링 친환경 감성 상품으로 태어나 다시 고객에게 증정된다.

편의점 GS25가 친환경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커피박(원두커피 찌꺼기)을 업사이클링 한 감성 굿즈(인센스 세트: 향초 세트)를 증정하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시작한다.

10월 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캠페인은 GS25에서 개인 텀블러를 통해 카페25(원두커피)를 구매한 고객에게 더팝앱(GS리테일의 모바일앱)을 통해 스탬프를 제공하고, 스탬프 10개를 모은 고객에게 인센스 홀더와 커피향 인센스 스틱 10개로 구성된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착순 증정하는 내용이다.

GS25는 국내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이 연간 약 30만톤에 이르고, 폐기 시 발생하는 비용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각 점포에서 소비되어 버려지는 커피박 200kg을 1차로 수거해 인센스 세트 5000개를 만들었다.

GS25는 인센스 세트가 커피박의 수거, 고온 건조, 성형 및 경화, 샌딩과 각인 등의 절차를 거쳐 고급스럽게 제작돼 요가, 명상 등의 힐링을 즐기는 MZ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세스 구축된 만큼 2차, 3차 굿즈 제작을 통해 추가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함으로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S25는 친환경 캠페인 실시와 함께 마시멜로라떼와 마시멜로모카 2종(각각 2000원)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2+1 증정 행사를 진행해 카페25 메뉴를 강화한다.

2종의 상품은 따뜻한 원두커피 라떼와 모카 음료 위에 웰시코기 모양의 마시멜로를 올려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비주얼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며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커피 메뉴다.

(사진=GS리테일)

■ GS리테일, 백혈병소아암협회에 KF94마스크와 헌혈증 기부 활동 펼쳐

GS리테일은 임직원 나눔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스크 1만3000여장, 헌혈 활동을 통해 기부 받은 헌혈증 1000여장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8일(어제), 연남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나눔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박정현팀장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서용화 모금홍보팀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만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백혈병 환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기부한 상품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GS리테일 임직원들이 모은 상품을 내부 온라인 기부 장터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GS리테일에서 진행한 온라인 장터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좀더 필요한 사람이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 재활용 의미와 판매 수익금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 활동의 의미가 결합되어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봉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다양한 언택트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좀더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사진=BGF리테일)

■ BGF리테일-농협-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 맺어

BGF리테일이 우리 농축산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BGF리테일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편의점 CU를 기반으로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 농축산가는 값싼 수입산 농축산물의 유입과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식당, 급식 등 대규모 납품처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돼지고기 수입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4% 증가했고 곡물 수입량도 크게 늘어나며 국내 농축산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관리위) 홍보대사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직접 오랜 인연을 맺어온 BGF리테일에 이번 업무협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전국 1만 5천여 개 CU를 기반으로 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가 제공한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우리 농축산가의 든든한 판로가 된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식품연구원, 영양사, 상품 MD 등으로 구성된 상생상품TFT를 조직하고 우리 농축산물의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는 간편식 레시피 개발에 착수하여 다음달 중 신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는 CU의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햅쌀, 제철 채소, 한돈 등 식재료들을 공급한다.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한돈데이(10월 1일)를 맞아 10월 한 달간 한돈이 사용된 CU 도시락 5종 중 한 가지 이상을 구매하고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돈선물세트(25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9월 스낵 판매 순위 보니 새우깡 2위… 그럼 1위는?

9월 세븐일레븐 스낵 카테고리 판매 1위 상품은 ‘새우깡’이 아니라 세븐일레븐 PB상품인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이 차지했다. 편의점 스낵 카테고리 부동의 1위인 ‘새우깡’을 자체 PB상품이 밀어낸 것이다.

편의점 스낵시장에서 PB상품이 NB상품을 뛰어넘는 인기를 구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존 베스트 상품 및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콜라보를 통한 이색 조합과 색다른 맛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며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8월 중순 견과류 전문업체 길림양행의 베스트 상품 ‘허니버터 아몬드’와 콜라보 한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1,500원)’은 출시 후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며 9월 스낵 판매순위에서 새우깡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일 최대 1만5천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출시 약 50일만에 누적 판매량은 60만개를 넘었다.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은 바프(HBAF)의 대표 상품인 ‘허니버터 아몬드’ 시즈닝을 활용해 만든 허니버터맛 팝콘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식감을 자랑하며 국산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 6월 길림양행과 차별화 상품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사 간의 상품개발 기술 공유를 통해 출시한 첫 번째 콜라보 상품이다.

지난 7월 출시한 ‘세븐셀렉트 숏다리오잉(1,500원)’도 스낵 판매 4위로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편의점 마른안주 1위 ‘숏다리’, 롯데제과 오징어과자 ‘오잉’이 뭉쳐 탄생한 콜라보 상품으로 바삭한 오잉과자에 숏다리맛 시즈닝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며, 맥주 안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숏다리오잉’과 동반 구매한 상품을 살펴본 결과 상위 10개 품목이 카스, 클라우드, 테라 등 모두 주류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프허니버터팝콘’과 ‘숏다리오잉’의 인기는 PB스낵의 영향력을 전체적으로 높였다. 올해(1/1~9/28) 세븐일레븐 PB스낵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스낵 매출은 18.5% 올랐다. 스낵 카테고리에서의 PB 매출 비중도 지난해 9월 13.8%에서 올해(9월)는 20%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총 20여종의 PB스낵을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한 안주거리로 스낵 과자 매출이 크게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현 PB스낵의 성장세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달 PB스낵의 표준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도 단행할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현재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파스텔톤 디자인을 상품별로 밝고 화려한 원색 칼라를 다양하게 적용해 시각적 인지 효과를 높인다. 포장재는 친환경 상품의 전략적 확대 차원에서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포장재로 순차적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맛있고 안전한 스낵을 제공하겠다는 의미의 ‘스낵King’ 마크도 표기한다. ‘스낵King’은 스낵의 강자(왕)라는 뜻과 함께 스낵을 먹는 행위(ing)를 일컫는 중의적 표현이다. 또한 상품 패키지 후면에는 상품을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나 기타 특장점, 그리고 중소파트너사와 함께 좋은 상품을 만들어 동반성장한다는 의미의 ‘동행프로젝트’ 문구 등도 표기한다.

(사진=이마트24)

■ 이마트24, 새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 내걸어

이마트24가 새로운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Delicious Idea)를 내걸고 ‘맛’ 경쟁력 강화에 힘 쏟는다.

'1. 아주 맛있는', '2. 아주 기분 좋은'이라는 딜리셔스(delicious)의 사전적 의미를 기반으로 한 '딜리셔스 아이디어'는, '맛있고 기분 좋은 경험'이 가득한 '이마트24'를 통해 고객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의지와 목표가 담긴 슬로건이다.

또 이마트24 구성원 모두가 맛있는 상품과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담았다.

이마트24는 지난 해 IT 전문가인 김장욱 대표이사 취임 이후 가맹점 추가 매출 증대를 위한 하이브리드 매장 확대, 배달 서비스 강화 등 경쟁력을 지속 높여나가고 있는 가운데, ‘맛’ 경쟁력까지 끌어 올려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거시적 관점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차별화된 편의점 이미지를 구축하며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았다고 판단한 이마트24는,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화 된 전략이 담긴 슬로건을 통해 고객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발신하게 됐다.
이마트24는 이번 슬로건 변경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향후 신규로 오픈/리뉴얼하는 이마트24 매장 간판에는 ‘딜리셔스 아이디어’ 슬로건이 새겨지며, 향후 이마트24의 상품/마케팅/운영 등 모든 면에서 딜리셔스 아이디어가 기반이 된다.

이마트24의 딜리셔스 아이디어는 올해 초부터 논의를 시작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슬로건 변경을 위한 기초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창립 기념일이 있는 10월을 맞아 발표를 진행하게 됐다.

■ ‘맛 연구소’ 딜리셔스 랩(Delicious LAB) 신설, 전문 인력 영입!

이마트24는 ‘맛’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딜리셔스 랩(Delicious LAB) 을 신설했다. 딜리셔스 랩은 상품의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트렌드에 보다 빠르고 기민하게 반응하며, 나아가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소다.

올해 하반기 신설된 딜리셔스 랩은 호텔 쉐프, 파티셰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해 상품개발자가 기획한 상품의 맛을 업그레이드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마트24는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Fresh Food(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이하 FF) 경쟁력을 토대로 호텔 쉐프의 경험과 파티셰의 노하우를 더해 맛의 깊이와 풍미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도시락, 샌드위치 등을 개발해 왔던 ‘프레쉬푸드(FRESH FOOD, 이하 FF)팀’과 신설된 ‘딜리셔스 랩’은 향후 딜리셔스 트립(trip)을 콘셉트로 다양한 지역 맛집 발굴 및 레시피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곳곳에 숨겨진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세계 유명 요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24는 딜리셔스 랩과 다양한 MD 조직의 협업을 통해 도시락/김밥/주먹밥/샌드위치/햄버거 등 전통적인 편의점 FRESH FOOD 외에도 최근 편의점에서 많이 찾고 있는 디저트, 샐러드, 안주류, 반찬 등 맛있는 먹거리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 MZ세대로 구성된 비밀탐험대, 맛/문화 트렌드 인사이트 제공!

MZ세대로 구성된 ‘딜리셔스 비밀탐험대’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이마트24는 딜리셔스 아이디어 구체화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0~30대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딜리셔스 비밀탐험대(이하 딜탐) 1기를 발족했다.

‘딜탐’은 고객의 입장에서 20~30대 니즈를 반영하고, 트렌디한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내 다양한 지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하고, 가감없이 관련팀과 협의를 진행해 상품을 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직접 경험한 다양한 먹거리의 맛과 서비스를 편의점에 맞게 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상품 기획단계부터 해당 팀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며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개발 상품의 성공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김장욱대표이사는 편의점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되는 ‘딜탐’ 프로젝트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마트24는 딜탐 구성원이 제안하는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연령대 고객의 입맛을 잡기 위한 임직원 품평회도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24는 CEO를 비롯해 20대~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남여 임직원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신상품 품평회의 인원과 횟수도 지난 해 대비 2배로 늘렸다.

CEO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품평회를 통과해야 신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는 만큼, 상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은 맛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24는 론칭 초기부터 최고 등급의 싱글오리진 원두를 고집하고 있는 원두커피 ‘이프레쏘’ 확대에도 고삐를 죌 계획이다.

최초 이탈리아 명품 커피 머신 브랜드 세코(seaco) 이디에(7백~1천만원)로 시작한 이마트24 이프레쏘는 올해부터 바이패스 기능 등이 탑재된 1천여만원에 달하는 그랑 이디에 머신으로 교체, 확대 중이다. 1천원대 가격에 커피 전문점 수준의 풍미로 최고의 가성비 원두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인 이마트24는 이프레쏘를 확대하는 동시에 커피와 함께 즐기는 고품질 디저트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아래 이마트24는 고객들에게 이프레쏘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매월 24일을 이프레쏘 데이로 정하고 24일 하루 동안 100원에 원두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착즙주스를 출시하며 론칭한 프리미엄 PL브랜드 아임이 리저브 상품을 지속 개발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와인=이마트24’ 이미지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국내외 수제맥주, 리큐어와 같은 다양한 주류의 발굴, 대체육, 간편 반찬/안주/밀키트, 유명 산지의 고당도 제철과일, 올리브/하몽/치즈/핑거푸드와 같은 와인안주, 세계 여러 나라의 가공식품 등 취식하는 시점과 장소, 분위기, 감성에 맞는 맛있는 먹거리를 지속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 새로움/혜택/재미 담은 마케팅으로 고객에게 기분 좋은 경험 선사

차별화된 마케팅 역시 딜리셔스 아이디어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마트24는 지난 7월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주식도시락를 비롯해 구매 상품 가치 이상의 선물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이 이마트24를 통해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왓챠 1년 무료이용권까지 담아 시즌2 상품으로 판매중인 왓챠팝콘, 무신사가 만든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한정판 스니커즈와 포인트를 제공한 솔드아웃 이벤트, 아이스음료 구매 시 명품백을 선물하는 이벤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러한 이벤트는 모두 ‘딜리셔스 아이디어’에 기반해 준비된 마케팅이다.

이마트24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움/혜택/재미/의미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2017년 이마트24로 리브랜딩 후 현재까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 슬로건을 내걸고, 일상의 일부가 된 편의점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안함으로써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해 왔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상품개발 및 구성원의 실행 전략을 담은 새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내재화 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리브랜딩 후 매출 2배 증가! 딜리셔스 아이디어 내걸고 경쟁력 강화!

이마트24는 2017년 8월 이마트24로 리브랜딩 하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을 슬로건으로 가맹점과 고객들에게 새로운 편의점의 등장을 알리는 차별화 전략으로 성장했다.

실제로 이마트24로 BI를 변경한 2017년 말 6841억이었던 매출은 2020년 1조6261억으로 리브랜딩 3년만에 약 2.4배(137.7%) 증가했으며, 매장수도 2배 가량(94.7%)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3분기와 올해 2분기에는 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이마트24는 지금까지 구축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 이미지를 기반으로 보다 구체적인 상품/서비스/마케팅 전략이 담긴 이번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직원 개개인이 내재화 함으로써 맛있고 기분 좋은 생각이 가득한 매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