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에 참여한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오른쪽)가 28일 경기 김포지역을 찾아 농업인과 1대 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는 'NH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된 NH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사·가사·형사·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법률상담을 1대 1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소송구조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NH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은 지난 24일 경기 과천농협을 시작으로 7개 지역농협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올 연말까지 총 30회 운영하고 내년에는 50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법률상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농협의 존재 목적인 농업인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치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