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음료처럼 여겨지는 박카스D도 가격이 올라간다. 서민음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품인만큼 가격상승에 대한 소비자 체감은 크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오는 11월 1일부터 약국에서 판매되는 박카스 D의 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박카스D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5년 4월 1일 이후 6년 7개월 만이다. 이번 가격 인상 폭은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12.2%다. 동아제약은 그동안 약국과 고객의 부담을 감안하여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건비와 물류비 등 제반경비의 상승으로 인해 더 이상 박카스D의 가격을 잡아 놓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의 품질개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음료 박카스D, 동아제약은 왜 가격을 올렸나?

박진희 기자 승인 2021.10.07 11:26 의견 0

이제는 음료처럼 여겨지는 박카스D도 가격이 올라간다. 서민음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품인만큼 가격상승에 대한 소비자 체감은 크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오는 11월 1일부터 약국에서 판매되는 박카스 D의 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박카스D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5년 4월 1일 이후 6년 7개월 만이다. 이번 가격 인상 폭은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12.2%다.

동아제약은 그동안 약국과 고객의 부담을 감안하여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건비와 물류비 등 제반경비의 상승으로 인해 더 이상 박카스D의 가격을 잡아 놓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의 품질개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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