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2021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신입회원 환영회에 참여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사랑의열매)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지난 20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에서 최근 가입한 신규고액기부자 모임(1억원 이상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및 생필품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근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및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신입 아너 회원 자격으로 배우 김나운씨도 함께했다. 최근 고인이 된 부모님과 배우자, 자녀 등을 기리며 아너소사이어티 특별회원으로 가입하는 회원들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이번 행사에도 장인어른 고(故) 김낙현님을 아너로 추대한 318호 신우선씨, 남편 고 박민호님을 추대한 334호 임양미씨 가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입회원을 소개하는 자리뿐 아니라 자신이 1억이라는 고액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나눔스토리를 나눴으며 보육원에 퇴소한 청년가장에게 지원한 생필품을 포장하고 격려의 손편지를 작성해 발송하는 봉사활동까지 진행했다. 안 회장은 “먼저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자리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런 자리에서 나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립청소년들에게도 따뜻한 선물을 전할 수 있어 훈훈하고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서울사랑의열매 김나운 홍보대사(아너 회원)는 “귀한 만남과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를 전한다”며 “보호종료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보내주신 물품과 진심어린 응원은 아직 어린 나이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고인을 의미 있게 기리기 위해서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특별회원제도를 운영 중이며 아너소사이어티의 경우 서울지역에서 15명의 고인 특별회원이 유가족의 기부로 추대돼 가입했다. 20일 기준 서울 총 누적 회원 수는 332명이다.

서울사랑의열매,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상호교류 및 봉사활동 전개

장원주 기자 승인 2021.10.21 20:47 의견 0
20일 열린 2021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신입회원 환영회에 참여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사랑의열매)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지난 20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에서 최근 가입한 신규고액기부자 모임(1억원 이상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및 생필품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근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및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신입 아너 회원 자격으로 배우 김나운씨도 함께했다.

최근 고인이 된 부모님과 배우자, 자녀 등을 기리며 아너소사이어티 특별회원으로 가입하는 회원들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이번 행사에도 장인어른 고(故) 김낙현님을 아너로 추대한 318호 신우선씨, 남편 고 박민호님을 추대한 334호 임양미씨 가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입회원을 소개하는 자리뿐 아니라 자신이 1억이라는 고액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나눔스토리를 나눴으며 보육원에 퇴소한 청년가장에게 지원한 생필품을 포장하고 격려의 손편지를 작성해 발송하는 봉사활동까지 진행했다.

안 회장은 “먼저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자리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런 자리에서 나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립청소년들에게도 따뜻한 선물을 전할 수 있어 훈훈하고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서울사랑의열매 김나운 홍보대사(아너 회원)는 “귀한 만남과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를 전한다”며 “보호종료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보내주신 물품과 진심어린 응원은 아직 어린 나이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고인을 의미 있게 기리기 위해서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특별회원제도를 운영 중이며 아너소사이어티의 경우 서울지역에서 15명의 고인 특별회원이 유가족의 기부로 추대돼 가입했다. 20일 기준 서울 총 누적 회원 수는 3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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