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경제부총리를 면담하고 지난 8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문 장관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정상 방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특별 워킹그룹을 신설하고 스클랴르 부총리가 직접 우리기업들의 현지 사업 여건 개선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힘써주는 데 사의를 표했다. 이어 한국 정부도 양국간 상호 유익한 신규 성과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특별 워킹그룹은 산업인프라개발부, 에너지부 등 대다수 부처가 참석하는 카자흐스탄 내부 협의체로 한국 기업 맞춤 투자 제안서 발굴, 합의사항 이행 모니터링, 애로 해소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 장관은 "자동차, 합금철 플랜트, 희소금속,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경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간 경제 협력 채널인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를 통해 양국간 협력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유망 신규 사업들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 카자흐스탄 경제부총리와 면담

장원주 기자 승인 2021.10.22 03:57 의견 0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경제부총리를 면담하고 지난 8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문 장관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정상 방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특별 워킹그룹을 신설하고 스클랴르 부총리가 직접 우리기업들의 현지 사업 여건 개선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힘써주는 데 사의를 표했다. 이어 한국 정부도 양국간 상호 유익한 신규 성과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특별 워킹그룹은 산업인프라개발부, 에너지부 등 대다수 부처가 참석하는 카자흐스탄 내부 협의체로 한국 기업 맞춤 투자 제안서 발굴, 합의사항 이행 모니터링, 애로 해소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 장관은 "자동차, 합금철 플랜트, 희소금속,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경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간 경제 협력 채널인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를 통해 양국간 협력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유망 신규 사업들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