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작은 가치가 있다.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업이 상장 절차 등을 밟기 위해 행하는 첫 주식공매인 기업공개(IPO) 역시 중요하다. 뷰어스는 투자자들의 정확하고 명확한 투자를 돕고자 ‘IPO 뉴스’를 준비했다. ‘IPO 뉴스’를 통해 IPO 관련 이슈와 소식들을 빠르게 만나보자. -편집자주-

카카오페이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진=삼성증권)

올해 기업공개(IPO) 마지막 대어(大漁)인 카카오페이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6일 카카오페이의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청약에서 총 182만4364건의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5조7000억원이 모였다.

카카오페이는 전체 공모 물량 1700만주의 25%에 해당하는 425만주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했으며 총 1억2579만697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총 경쟁률은 29.6대 1로 1인당 평균 약 2.33주씩 균등하게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기업공개(IPO) 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자 대상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해 청약 증거금 90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동등한 공모주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균등 배정으로 진행돼 증거금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청약 참가자 수에서는 지난 7월 카카오뱅크(186만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 현대중공업 청약에는 171만명이 참여한 바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을 통해 카카오페이의 성장력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1조5300억원 규모의 자금은 금융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신규사업 추진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9만원) 기준 시가총액은 11조7000억원으로 상장하자마자 유가증권시장 3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