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소식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까지 개최된다. 정부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움츠렸던 소비를 촉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과 참가기업별 주요 기획·할인행사 내용 등을 점검하고, 세부 진행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개최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민간 추진위원과의 간담회에서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관련 업계 행사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 지자체 소비진작 행사 등 민-관 협조 방안을 검토했다.
이어 올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소비자와 판매자가 서로 응원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추진위원들이 함께 ‘하이파이브’ 캠페인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27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이날 미디어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행사 내용과 참가 기업, 쇼핑 정보 등을 소개했다.
김연후 추진위원장 (사진=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 1832개 사 참가하며 사상 최대 참가기업 수 넘어서
올해는 현재까지 1832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 1784곳을 넘어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참가기업 수를 경신했다.
김연화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를 목표로 하고, 소비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온라인·비대면 부문을 크게 강화했다"고 전했다.
추진위원회는 소비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온라인·비대면 부문을 크게 강화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배달앱 등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올해는 온라인쇼핑몰 및 TV홈쇼핑 5곳(공영홈쇼핑, 롯데온, 롯데홈쇼핑, 인터파크, 현대홈쇼핑)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배달의 민족이 국내 배달앱 최초로 참가했다. 배민은 프랜차이즈 기업 10곳과 손잡고 '배민 쇼핑라이브'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온라인 플랫폼이 협업해 지역특산품,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에도 나선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인 '득템마켓'도 진행된다. 여기에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사이트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이은철 팀장이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 올해 코세페는 서민경제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 예상
코리아세일페스트 추진위원회 사무국 이은철 팀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일상적 단계회복의 움직임에 따라 서민경제 회복의 전환점 혹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치소비문화 확산을 기대하며 소상공인, 대기업 어느곳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등하게 준비할 뜻을 내비쳤다.
이 팀장은 "추진위에서는 내수를 진작하고 소비에 대한 붐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배달앱 등의 참여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할인 혜택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인지도 부족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광고홍보 비용을 늘리기 보다 매년 매년 꾸준히 행사를 추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행사 시점과 코세페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도록 하겠다. 11월하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떠올리도록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위드코로나에 따라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부의 방역과 안전관리 방침에 준수해 안전하게 행사를 치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