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한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글렌고인' 신제품 2종 선봬
롯데칠성음료는 위스키 인기가 높아지는 음용트렌드에 맞춰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고인’의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위스키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글렌고인’은 몰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피트’(맥아를 건조시키는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건조시켜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인 제품으로 2016년부터 롯데칠성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글랜고인 래거시 챕터2’와 ‘글렌고인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8’.
‘글렌고인 래거시 챕터2’는 글렌고인의 새로운 전성기를 불러일으킨‘피터 러셀’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제품으로 옅은 금색을 띄며 과일향과 입안에 감도는 달콤함이 특징이다.
‘글렌고인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8’은 배치 1~7에 이은‘캐스크 스트렝스’시리즈 제품이다.
마스터에 의해 세심하게 선택된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물을 타지 않고 블랜딩해 싱글몰트 위스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70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각각 48도, 59.2도다. 전문 리쿼샵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로도 판매 확대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테스트 판매 시 일주일만에 완판을 거둔 럭셔리 싱글몰트 위스키 ‘탐두’의 12년과 15년 제품도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직접 경험하며 스스로의 만족과 즐거움을 찾아가는 음주 트렌드로 위스키가 급 부상하고 있다”며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특정 지역 증류소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 연중 온라인 최대 행사 '쎄일하마', 메타버스로 미리 선보여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10월 29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한 ‘하마타운 쎄일맛집’을 오픈하고 ‘쎄일하마’ 사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초 출생한 세대)에게 11월 역대급 할인 행사인 ‘쎄일하마’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가상 공간인 ‘하마타운 쎄일맛집’에 방문하면 1만원 특가상품, 하이마트포인트(H.POINT)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마타운 쎄일맛집’에는 맛집거리, 하이마트 매장, 게시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맛집거리에는 ‘IT맛집’, ‘혼밥맛집’ 등 4개의 맛집이 있고 맛집에 방문하면 맛집 콘셉트에 맞는 11월 ‘쎄일하마’ 할인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비밀 공간에 방문하면 1만원 특가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보물을 찾으면 갤럭시 ‘Z플립3’,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등 이슈 상품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비밀 공간은 11월 1일, 3일, 5일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가상 공간인 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하면 김치냉장고, TV 등 품목별로 제품을 살펴보고 온라인쇼핑몰에 접속해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매장에 마련된 게시판에 체험 후기를 올리면 선착순 1천명에게 엔제리너스 모바일 쿠폰도 준다.
사전알림 등록 혜택도 있다. 10월 2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하마타운’ 오픈 알림을 신청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하이마트포인트 1만점도 제공한다.
‘하마타운 쎄일맛집’ 방문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구글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 주소창에 ‘하마타운’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을 입력하고 캐릭터를 설정하면 입장할 수 있다. URL은 10월 29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이벤트 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세일맛집 하마타운’은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밖에도 10월 31일까지 소문내기, 공동구매 등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준비했다. ‘쎄일하마 사전예고 소문내기’ 이벤트 페이지 링크와 캡처본을 개인 SNS에 공유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공유 링크를 올리면, 매일 선착순 1500명에게 하이마트포인트 5000점을 준다.
가전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뭉치면 싸다!’ 공동구매 행사도 있다. 삼성전자 냉장고, LG전자 노트북 등 12가지 행사 상품을 30% 저렴한 혜택가(청구할인 등을 포함한 최종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문병철 온라인부문장은 “11월 온라인쇼핑몰 연중 최대 행사인 ‘쎄일하마’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할인 정보와 다양한 경품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사전행사를 마련했다”며 “연말을 앞둔 11월, 가전 구매를 고민한다면 ‘하마타운’에 방문해 사전 이벤트에 참여하고 다양한 혜택도 미리 받으시길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는 11월 1일부터 열흘 동안 연중 최대 규모 행사 ‘쎄일하마’를 진행한다. 베스트셀러 및 이슈가전을 한데 모아 진행하는 원데이 초특가 ‘오늘의 하마딜’, 매일 3회 시간대별 두개의 인기상품을 한정수량 50%에 판매하는 ‘반값으로 쎄일하마’ 행사 등을 준비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 농어촌 독거노인 위한 난방용품 및 위생키트 기증
롯데하이마트는 28일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이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하고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난방용품 및 위생용품 300세트를 기증했다.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1인용 전기요와 함께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 135명이 제작한 방한 장갑,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15개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 300가구다.
기증식에는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롯데하이마트 문총 MD전략부문장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참석했다.
기증 행사는 롯데하이마트가 농어촌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하기 위해 마련한 기부금과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로 마련했다.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1인용 전기요 300개는 롯데하이마트가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준비했다.
샤롯데봉사단 135명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방한 장갑을 직접 제작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한 위생용품도 마련했다. 기증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된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전국 15개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 300가구에 전달된다.
기증식에 참여한 롯데하이마트 문총 MD전략부문장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일에 동료들과 함께 직접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메가존클라우드’와 디지털 플랫폼·메타버스 공동 개발 업무 협약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달 28일(목),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국내 1위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이하 메가존)’와 디지털 플랫폼 및 메타버스 공동 기술 투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이용환 모바일본부장,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진호 디지털사업부문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이사, 황인철 대표, 조영국 부사장, 윤준선 CSO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과 메가존은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및 최적화 ▲VFX/XR 기반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사업화를 위한 차세대 첨단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 ▲AI 매칭 알고리즘 기술 활용 서비스 공동 투자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메가존의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커뮤니티형 플랫폼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디지털 및 메타버스 관련 각종 신기술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9월에 선보인 가상 모델 루시(Lucy) 기술 고도화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방송 서비스 구축 등 전반적인 사업 전반에 디지털 신기술 내재화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을 비롯해 올해 2월에 선보인 MZ세대 타깃 디지털 플랫폼 V커머스 ‘wyd(와이드)’,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 기반 쇼핑 플랫폼 ‘iTOO(아이투)’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 대상인 ‘메가존’은 1998년 2월 설립된 이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MSP(운영관리) 1위 사업자이다. ▲디지털 서비스 개발 ▲디지털 컨설팅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10여개의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글로벌 기업 등에 클라우드 기업 서비스 및 컨설팅,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디지털 기술 전환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강화’를 위해 국내 1위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