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아시스마켓)

전문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상장 대표주관사를 맡고 있는 대형 증권사 두 곳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유니콘(1조) 기업에 합류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8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부터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인정된 기업가치는 100억원 투자 이후 1조100억원이 됐다. 지난해 4월 첫 투자를 유치한 지 1년 6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모두 오아시스의 상장 주관사다. 주당 발행가는 181만6986원으로 두 증권사는 각각 2751주를 취득하면서 오아시스마켓의 주주에 이름을 올린다.

통상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고 있는 증권사가 직접 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해 오아시스마켓은 기업의 성장성은 물론 성공적인 상장에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친환경, 유기농 중심의 좋은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데다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마련한 물류 기술을 결합해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매우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며 "새벽배송 기업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