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1단계가 적용된다. 이날부터 백신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사적모임에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됐던 시간 제한도 사라진다. 일부 고위험시설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패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29일 총 3단계에 걸쳐 방역조치를 순차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생업시설(다중이용시설)→대규모 행사→사적모임 순으로 완화될 예정이다. 4주+2주 간격으로 전환되는데, 4주간 시행 후 2주의 평가기간을 거쳐 예방접종완료율, 의료체계 여력 및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유행규모 등이 안정적인 상황인지 판단해 다음 차례 개편 이행 여부를 따질 방침이다. 1일부터는 식당과 카페를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시설에 한해서는 2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일부 고위험시설은 백신패스를 도입하며 그 외 시설은 접종자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2차 개편 후에는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적용대상에서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영화관과 공연장, 스포츠관람장 등은 기본수칙은 유지하지만 이외 방역조치는 최소화한다. 접종 완료자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인원과 취식 등에 인센티브를 적용할 예정이다. 접종 완료자 및 PCR 음성자만 이용할 경우 1차 개편에서 인원 제한, 좌석 띄우기 등에 한해 제한을 풀고 2차 개편 시 시설 내 취식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방침이다. 취식은 영화관(실내 분야), 실외 스포츠 관람(실외 분야)에서 접종 완료자 등만 이용하는 경우 시범적으로 허용하고 영향을 평가할 계획이다. 갑작스런 확진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 계획도 준비 중에 있다.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 악화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급증 ▲기타 유행규모 급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 마련할 예정이다.

‘위드코로나’ 전환되는 1일..사적모임 10명 허용한다

김미라 기자 승인 2021.10.29 13:58 | 최종 수정 2021.10.29 14:12 의견 0
(사진=연합뉴스)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1단계가 적용된다. 이날부터 백신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사적모임에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됐던 시간 제한도 사라진다. 일부 고위험시설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패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29일 총 3단계에 걸쳐 방역조치를 순차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생업시설(다중이용시설)→대규모 행사→사적모임 순으로 완화될 예정이다. 4주+2주 간격으로 전환되는데, 4주간 시행 후 2주의 평가기간을 거쳐 예방접종완료율, 의료체계 여력 및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유행규모 등이 안정적인 상황인지 판단해 다음 차례 개편 이행 여부를 따질 방침이다.

1일부터는 식당과 카페를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시설에 한해서는 2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일부 고위험시설은 백신패스를 도입하며 그 외 시설은 접종자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2차 개편 후에는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적용대상에서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영화관과 공연장, 스포츠관람장 등은 기본수칙은 유지하지만 이외 방역조치는 최소화한다. 접종 완료자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인원과 취식 등에 인센티브를 적용할 예정이다.

접종 완료자 및 PCR 음성자만 이용할 경우 1차 개편에서 인원 제한, 좌석 띄우기 등에 한해 제한을 풀고 2차 개편 시 시설 내 취식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방침이다. 취식은 영화관(실내 분야), 실외 스포츠 관람(실외 분야)에서 접종 완료자 등만 이용하는 경우 시범적으로 허용하고 영향을 평가할 계획이다.

갑작스런 확진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 계획도 준비 중에 있다.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 악화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급증 ▲기타 유행규모 급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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