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미지 더블클릭)
농협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농협)
NH농협무역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미국에 우리 쌀을 연이어 수출한 데 이어 영업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농협중앙회의 '효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은 지난 4일 경남 하동군·'복을 만드는 사람들'과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하동 농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실시했다.
이번 수출은 ‘복을 만드는 사람들’의 하동지역 우수농산물 사용과 NH농협무역의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 하동군의 수출지원 등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쾌거이다.
첫 수출품목은 ‘김밥’으로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12월부터 미국 H마트 등 주요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밥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짧은 유통기한으로 수출이 어려웠으나 NH농협무역과 복을 만드는 사람들의 기술력·마케팅 협력으로 첫 수출이 성사될 수 있었다.
NH농협무역은 1일 경기도 여주 능서농협에서 컬러 영양쌀 '하나로라이스'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실시한 바 있다.
능서농협이 생산하는 '하나로라이스'는 대왕님표 여주쌀을 원료로 클로렐라, 강황, 홍국, 상황·영지버섯, 루테인과 같은 원료를 흡착시켜 다양한 기능성 영양분을 보충했고 밥을 지으면 녹색·황색·진황색·보라색·분홍색이 되는 특징이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원주 문막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토토미(원주 쌀 브랜드)의 미국 아마존몰 판매를 위한 수출선적식을 했다.
토토미는 문막농협이 농가선정부터 도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쌀 브랜드로 2020년 한국소비자평가‘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