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기초적인 생활에서부터 투자 자산으로까지 활용된다. 투자 자산으로까지 활용되면서 국내에서는 부동산 이슈가 그 어떤 이슈보다 민감해진 시점이다. 부동산 활황 속에 시행사와 건설사는 수요자들에게 분양 일정과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 뷰어스는 주요 단지 내 견본 주택 개관 부터 청약 소식까지 분양 정보 등을 전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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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오룡 투시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 연내 공공택지 8300여가구 분양 앞둬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악신도시(전남 무안·목포), 내포신도시(충남 홍성·예산), 에코델타시티(부산 강서), 군산신역세권 등에서 연내 83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남악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힐스테이트 오룡’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블록 482세대, 45블록 348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전체가 전용면적 84㎡로 공급된다.

반도건설은 이달 내포신도시에서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전용면적 84㎡ 총 95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세대 4Bay 판상형의 남향위주 배치로 나온다.

군산신역세권에서는 우미건설이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을 분양을 앞뒀다. 전용면적 84~101㎡ 660가구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는 호반건설이 전용 84㎡ 526가구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 주변에 학교 용지가 있고 수변생태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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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앞둔 주요 지방 공공택지 현황 (자료=더피알)

업계에서는 이 같은 택지지구 공급 물량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청약 경쟁률도 지방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까지 지방 공공택지에서 공급된 25개 단지는 1순위 평균 27.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방 평균(13.8대 1)을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택지지구는 학교, 공원, 상업시설 등 생활기반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라며 "재개발, 재건축에서 보기 어려운 우수한 설계로 나오는데다, 조합원 물량이 없어 로열 동·호수 당첨 가능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작년부터 지방 택지지구도 분양권 전매가 최소 3년으로 강화돼 가수요가 줄어든 만큼 실수요 입장에서는 내집마련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정부가 지난 8월 지방 공공택지로 선정한 곳은 세종, 대전에 몰려 있어 지방권역 공공택지 희소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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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자이 그랜드파크 스케치(자료=GS건설)

■ GS건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이달 분양 예정

GS건설은 전북 익산에 15년만에 공원 속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에 따르면 전북 익산시 마동 산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자이 그랜드파크’가 이달 중으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익산 자이 그랜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173㎡, 총 143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는 ▲84㎡ 1009가구 ▲91㎡ 137가구 ▲106㎡ 138가구 ▲122㎡ 140가구 ▲126㎡ 5가구 ▲173㎡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익산시 지역 내에서 추진중인 5개의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 중 하나로 마동 근린공원과 연계 개발돼 공원을 품은 ‘자이’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에 따르면 약 3만㎡ 규모의 테니스장이(실외 테니스장 8면, 실내 테니스장 4면) 조성되고 커뮤니티센터, 풍경서고(전통북카페), 수림재(예절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KTX 익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약 1.5㎞ 거리에 있으며 이리초, 익산지원중, 이리고, 이리여고, 익산시립 마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들이 인접해 있다.

GS건설은 해당 단지가 직주근접 단지로 배후수요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5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익산국가산업단지와 익산귀금속 보석공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직선거리 약 3㎞ 거리에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도 있다.

GS건설은 해당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 하고 판상형 구조로 설계한다. 단지 내에는 마동공원과 주변녹지 등 조망이 가능한 38층 최고층 스카이라운지와 입주민의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잔디마당, 티카페, 힐링가든 등 조경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서 공급돼 1순위 청약자격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먼저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마동공원과 연계해 조성되는 단지로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비규제 지역에서 공급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향후 익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자이(Xi)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