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 양재점에서 열린 미량초우 판매특별전에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진열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22일까지)과 창동점(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에서 내수 경기 활성화와 대도시 소비자에게 지역 우수 한우브랜드를 홍보·판매를 위해 밀양축협과 연계해 청정 밀양의 한우 '미량초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청정 밀양의 특색을 가진 우수 한우브랜드 '미량초우'를 농협유통 양재점, 창동점 2곳에서 본매대 및 행사매대에서 판매·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양재점에서는 밀양시의 특산품인 얼음골사과를, 창동점에는 얼음골사과즙도 증정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축산경제는 밀양축협과 '미량초우' 전국 우수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협은 지난 6월부터 7월 4일까지 11일간 밀양 축협과 연계한 ‘청정 밀양의 한우, 미량초우 특별전’을 농협하나로유통 울산유통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농협경제지주와 농협하나로유통은 청정 ‘미량초우’ 브랜드 홍보 및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량초우(맛이 좋아 ‘미량’, 풀이 키워 ‘초우’)'를 부산·경남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밀양초우 판매전은 지역단위 위주의 축산물 유통의 현실을 개선하고 대도시에 지역 우수 축산물의 판매·홍보를 통한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밀양축협-농협경제지주-농협유통-밀양시의 상생협력사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