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한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2월 13일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는 롯데칠성음료를 포함 SK, LG에너지솔루션 등 총 14개사가 참여하게 되었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시작된 국제 캠페인으로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한 ‘자가발전’,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한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등의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산공장의 모터 전력부하 저감, 폐열 시스템 개선, 생산-물류 최적화, 고효율 LED 등으로의 전환,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2017년부터 충주2공장에서 태양광 자가발전 가동 개시하였으며, 최근 안성공장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가동하는 등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 확대 및 대·중·소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2021년 6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켑코에너지솔루션’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손잡고 ‘RE100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여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식음료 기업 최초 RE100 가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 모델 송진우 (사진=롯데푸드)
■ 롯데푸드,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 2종 출시
롯데푸드는 천연 케이싱으로 만들어 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소시지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는 소시지의 껍질인 ‘케이싱’까지 고기로 만들어진 천연 케이싱 소시지다. 천연 케이싱은 순대나 곱창과 같이 돼지나 양 등의 장(腸)을 이용하여 만드는 천연 재료다. 투과성이 높아 향과 맛이 껍질에 깊이 스며들고, 고기와의 밀착력이 뛰어나 톡 터지는 식감을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높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소시지의 맛을 한층 높였다. 돈육 함량 93% 이상으로 고기를 가득 채우고, 특히 국내산 돼지고기로만 큼직하게 썰어 넣어 고기 본연의 맛과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다.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 빅’은 돈장(豚腸)으로 만들어 큼직한 크기에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시지다.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 더블’은 양장(羊腸)으로 만든 소시지로 부드럽고 깔끔하게 씹히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한 번에 한 팩씩 편리하게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는 껍질까지 고기라서 식감은 뽀득하고 육즙은 가득한 프리미엄 소시지” 라며 “풍부한 육즙으로 맥주와 함께 잘 어울리고 캠핑장에서 불에 구우면 바삭해지는 식감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2021년 히트상품 발표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이달 13일(월),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2021년 히트상품 TOP10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를 극복할 수 있는 야외활동 관련 상품 소비가 집중됐다. 지난해 ‘집콕’ 관련 상품 수요가 높았던 반면, 올해는 아우터, 레포츠 의류 등으로 소비가 집중됐다.
작년과 비교해 주문량이 크게 증가한 상품군은 식품(200%), 패션(93%)이며, 외출 빈도가 잦아지며 ‘재킷’, ‘코트’ 등 패션 아우터 주문량이 40% 신장했다.
히트상품 TOP10의 절반 이상을 패션 브랜드가 차지했으며, 골프, 캠핑 등 레저 수요가 반영돼 레포츠 브랜드도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상품군 별 평균 판매금액이 대형가전(25%), 명품/주얼리(15%) 생활용품(8%) 순으로 신장해 생필품은 최저가를 선호하나 고관여 상품은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히트상품 1위는 3년 연속으로 40년 정통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이 차지했다. 지난해 이너웨어 비중이 높았던 반면 올해는 ‘트위드 재킷’, ‘구스다운’, ‘핸드메이드 코트’ 등 아우터 판매가 매회 방송마다 2만 세트 이상 기록해 매출(주문금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비버’, ‘벨벳’, ‘실크’ 등 다양한 소재의 상품을 선보여 주문금액 1천억 원 돌파, 145만7000세트가 판매됐다.
2위는 올해 배우 오연서를 새롭게 모델로 발탁한 롯데홈쇼핑 최초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로, 140만8000세트를 기록했다.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3위)’는 120만 세트가 판매되며 론칭 1년여 만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시즌별로 ‘린넨 재킷’, ‘니트 코트’ 등 아우터를 다양하게 선보여 전체 상품 중 아우터 매출이 약 70% 차지한다.
홈쇼핑에서 가장 성공한 자체 패션 브랜드로 평가 받는 ‘LBL(4위)’은 대표 아이템인 ‘캐시미어100% 니트’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최상급 소재인 ‘비버x캐시미어’ 가디건, 롱코트 등이 각광 받으며 70만 세트가 판매됐다. 단독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9위)’도 ‘구스다운’, ‘트위드 재킷’ 등이 인기를 모으며 35만 세트가 판매됐다.
코로나 시대에 여가 생활로 야외 활동이 각광받으면서 레포츠 브랜드들이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6위를 차지한 ‘지프’는 캠핑, 등산 등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플리스, 후드집업, 다운재킷 등이 각광받으며 51만 세트가 판매됐다.
작년 보다 주문량이 15% 이상 신장했으며, 본격적인 레저 시즌인 가을을 앞두고 8월 말부터 주문량이 급증하며 매회 방송마다 2만 세트씩 판매됐다. ‘캘빈클라인 퍼포먼스(7위)’는 올해 첫 선을 보인 레포츠 브랜드로 순위권에 빠르게 진입했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남녀 패딩들이 각광받으며 45만 세트를 기록했다. ‘몽벨(10위)’도 올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순위권에 진입해 남녀 기능성 재킷, 팬츠, 트레킹화 등 상품을 선보여 35만 세트가 판매됐다.
슈즈 브랜드 ‘가이거(5위)’는 5주년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로퍼/블로퍼’들이 인기를 모으며 60만 세트가 판매됐으며, 지난해 8년 만에 식품 브랜드 최초로 진입한 ‘김나운 더 키친(8위)’은 캠핑 등을 겨냥한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여 40만 세트가 판매됐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는 ‘이너웨어’, ‘가정간편식’ 등 기본에 충실한 ‘집콕’ 상품 소비가 집중된 반면 올해는 ‘아우터’, ‘레포츠웨어’ 등 야외활동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했다”며 “관련 브랜드들이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었으며, 향후에도 급변하는 환경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