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연말 분위기가 좋다. 그간의 노력을 상으로 보상받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인정까지 얻고 있다. 금융권의 다양한 수상 내역을 모아봤다 -편집자주-

신한라이프의 ‘하우핏(HowFIT)’이 ‘2021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인공지능(AI)기반의 홈트레이닝 서비스 앱인 ‘하우핏(HowFIT)’이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1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홈트레이닝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운동자세가 정확한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우핏은 전문 트레이너가 제공하는 운동 콘텐츠에 AI 동작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혼자서도 정확한 자세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운동횟수와 정확도 등을 알 수 있고 운동자세를 정확하게 따라할 때마다 다양한 사운드와 애니메이션 이펙트를 통해 운동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유료서비스인 라이브 클래스의 경우 유명 인플루언서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세부적인 코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강생간 랭킹기능으로 즐거운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클래스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우수사용자들에게 경품도 주며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주는 핏테스트, 운동결과를 리포트로 알려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신한라이프 이용범 헬스케어사업팀장은 “하우핏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운동자세 교정서비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홈트레이닝 사용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킨 것 같다.”며 "향후에도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즐겁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은 헬시플레저를 위해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ank of the Year 2021 in Korea)’을 수상했다 (사진=하나은행)

■ 하나은행, 더 뱅커 선정 '2021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賞' 수상

하나은행은 지난 1일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인 더 뱅커(The Banker)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 2021)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ank of the Year 2021 in Kore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과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으며, 이번에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통산 6회째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 역량의 은행임을 공인 받았다.

더 뱅커(The Banker)誌는 하나은행을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하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의 적시성 있는 금융 지원과 포용 금융의 실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선제적 ESG 금융활동 실천 ▲데이터 중심(Data-Driven)의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 ▲국내·외에서 이용 가능한 Hana EZ,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의 독창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손님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혁신의 노력이 통산 6회 수상의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리테일 뱅킹 상품의 모바일 전환과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의 구축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 뱅커(The Banker)誌는 1926년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발행해 전 세계 180여 개국 금융기관에서 구독하는 세계적 권위의 월간 금융 전문지다. 특히, 동 매체가 매년 말 주관하는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은 전 세계 149개 국가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금융계의 오스카(Oscars) 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한은행이 ‘2021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 국가고객만족도(NCSI)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신한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국내ㆍ외에서 생산돼 국내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판매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ㆍ계량화한 대표적인 고객지수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 대학이 공동 개발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조사에서 ▲Good서비스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고객을 위한 디지털 혁신 ▲탁월한 리스크 관리 능력 ▲선제적인 금융소비자보호정책 추진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 성공 지원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를 포함한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로 선정돼 고객이 선택한 최고의 은행으로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차별화된 ESG 경영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고객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신한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DCA)가 주관하는 ‘2021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온라인 대전)’ 행사에서 ‘2021 전자문서 유공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 실시된 ‘전자문서 유공 포상’은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를 맞이해 전자문서 이용 확산과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발굴해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 및 전자문서와 관련한 법·정책·신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알림톡을 활용한 실시간 ‘Good서비스 고객경험조사’ ▲시중은행 최초 미래형 화상상담 시스템 ‘디지로그 브랜치’ ▲교부서류 디지털화로 종이 없는 영업점 구현 ▲태블릿 PC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은행 업무가 가능한 ‘스탭(STAB)’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지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함께 디지털 대전환 속 차별화된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혁신 금융을 지속해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