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스펙션 군집 드론 시연 행사(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다수의 드론으로 항공기 동체 검사 솔루션 세계 첫 개발"

대한항공은 16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집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 시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기 동체 검사는 작업자가 최대 20m 높이에서 항공기 동체를 육안으로 확인해야 하는 현재의 정비 형태를 완전 바꾼 것으로 안전 사고의 위험을 없애는 동시에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정비를 진행할 수 있어 해외 항공사에서 도입되고 있는 단계다.

대한항공이 약 1년 동안 개발한 '군집 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2대 이상의 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정비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에 알맞는 운영프로그램도 개발했다. 4대의 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영역을 각각 비행하며 영상을 촬영하게 되며, 만약 어느 한 드론이 고장 날 경우 나머지 드론이 자율적으로 상호보완하여 사전에 계획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자율운항시험선(자료=대우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 자율운항 기술 실증 나서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의 명명식을 갖고 미래 선박 기술을 선도하고 입증할 자율운항 시험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 DSME Autonomous Navigation-Vessel)’는 경기 시화호와 영종도 서해상에서 실증 작업을 거쳐 올 연말까지 시흥R&D캠퍼스 내 스마트십 육상 관제센터와 연동해 AR, VR, 원격조종 등 자율운항 및 안전운항 관련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단비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에 단비 역할을 기대하는 임직원의 희망을 담고 있다는 게 대우조선해양의 설명이다.

자율운항선은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자율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자율주행차, 드론과 함께 무인 이동체의 한 축으로 평가 받아 운항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기술을 실제 시험선에 탑재하고 성능을 입증해 자율운항 핵심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가면서 미래 자율운항 선박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최형식 상무(왼쪽)와 안제동 아현동장(오른쪽)이 사랑의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효성)

■ 효성, 연말 맞아 이웃사랑 활동 이어가기

효성은 16일 마포구 아현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400세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5년부터 연 2회씩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 참치와 햄 세트가 담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나눔봉사단장인 조현상 부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장군봉 어린이집에 후원금 1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구립 장군봉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문화활동비, 크리스마스 파티 지원 및 시설 개선 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10톤과 ‘사랑의 김장김치’ 1500개를 전달했으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타일 시멘트 4종(사진=삼표그룹)

■ 삼표그룹, ‘타일 시멘트 4종’ 신제품 선봬

삼표그룹은 타일 압착용 시멘트 ‘ST-100(백색)’를 비롯해 ‘ST-101(회색)’, 타일 줄눈용 시멘트 ‘ST-2000(백색)’, ‘ST-2001(회색)’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시멘트 4종은 타일 시공에 적합하도록 기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백색과 회색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타일 압착용 시멘트인 ST-100(백색), ST-101(회색)은 양질의 모래와 첨가제를 혼합한 제품으로 보수성과 접착력이 우수하다. 이 같은 특성 덕분에 건축물 내·외부 신축·보수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표그룹은 이와 함께 선보이는 타일 줄눈용 시멘트 ST-2000(백색), ST-2001(회색)에 대해서는 모래와 성능 개선제가 들어가 방수성과 오염 저항성 시공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물 사용이 많은 욕실과 주방, 베란다 등의 벽면과 바닥 시공에 알맞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