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이 16일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16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들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하는 교육생 47명은 지난 5월 31일부터 약 6개월간 농업전반에 대한 이론학습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운용실습, 농기계 실습 및 자격증 취득, 선진농가 현장인턴, 농협 사업장 견학 등 영농실습과정을 이수하며 창농준비를 완료했다.
농협은 이들 졸업생들의 사후 관리를 위해 ▲한국새농민중앙회와 협력한 영농기술 멘토링 및 취농지원 ▲지자체 스마트팜 임대사업 정보제공 및 컨설팅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컨설팅 ▲네이버 크라우드펀딩과 농협몰 등을 통한 유통 판로 지원 ▲정부 및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농업창업자금 지원 지도 등 영농정착 및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농촌은 이미 4차 산업혁명의 무대가 되고 있고 청년들이 도전해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분야”라며 “졸업생들이 변화된 영농환경에 진취적으로 대응하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정예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졸업생 서동형 씨는 졸업사에서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 공부하며 막연하기만 했던 창업농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천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