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U+알뜰폰 신년 맞이 셀프개통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의 일환으로 U+알뜰폰 셀프개통 고객에게 풍성한 경품을 신년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울러 티켓판매 사업자 NHN티켓링크, 글로벌 극장 사업자 CJ CGV와 K컬처의 전세계적 바람을 이어갈 K뮤지컬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U+알뜰폰의 신년 맞이 셀프개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자사 망을 이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통신 서비스 가입 시 셀프개통을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무직타이거 마우스패드, 키링, 젤펜 3종을 증정한다.
셀프개통은 고객이 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 유심을 별도 구매 후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손쉽게 즉시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머천드, 세종텔레콤, 스마텔, 아이즈비전, 앤텔레콤, 에넥스, 유니컴즈, 인스코비, 큰사람, ACN코리아 10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셀프개통 서비스 확산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인건비·물류비 등 중소 사업자의 비용 절감을 돕고자 이 같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가 U+알뜰폰 고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형 알뜰폰 사업자에 가입한 고객의 셀프개통 비중은 약 50%를 기록한 데에 비해 중소 사업자는 32.9% 수준에 그쳤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2.0’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U+알뜰폰 고객 역시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뮤지컬 사업제휴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미지. (그래픽=LG유플러스)
또한 LG유플러스는 NHN티켓링크, CJ CGV, FI(재무적) 투자자 등과 함께 메타씨어터에 약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완료하고 K뮤지컬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전혔다.
메타씨어터는 국내 최초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의 운영사로 K-팝 아이돌이 출연하는 뮤지컬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공연 전문기업 신스웨이브와 영화 <무간도>, <화양연화>, <역린> 등 18개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회사 GPS'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 IPTV(인터넷TV)를 비롯해 아이돌Live 모바일 앱과 PC 웹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K뮤지컬 공연 콘텐츠를 생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돌Live는 LG유플러스의 아이돌 전문 동영상 플랫폼으로 음악방송과 콘서트 등 각종 공연중계는 물론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해외 고객에게도 K뮤지컬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통신사와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세계 7개 국가의 11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첫 5G콘텐츠 연합체 ‘XR얼라이언스’의 초대 의장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