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한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전문가 육성
CJ프레시웨이가 푸드서비스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처우도 대폭 개선한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100명 이상의 신입 영양사, 조리사 등을 채용하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기를 부여하고자 내년부터 새로운 교육 체계와 인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본격적인 교육 체계 구축에 앞서, 달라진 사업 환경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직무별 미래 역량 모델을 재정립했다. 미래 역량에는 기본적인 식품영양학적 소양 외에도 점포 관리자로서 상위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SNS 마케팅, 회계 관리, 서비스 설계 능력 등을 새롭게 포함했다.
변화한 역량 모델에 따라 맞춤형 육성 계획(IDP, Individual Development Plan)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직급, 연차별 공통 교육으로 운영했던 과거 교육 체계에서 벗어나, 사내 교육 수강 시스템에서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 진단 툴(Tool)을 통해 현재 역량 수준과 강·약점을 확인하면 이를 바탕으로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일례로 한 영양사의 역량 진단 결과, 메뉴 구성 능력은 뛰어나나 회계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경우, 회계 및 재무 관련 교육을 추천해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처럼 개인별로 최적화된 교육 체계를 통해, 구성원은 자기계발 방향성을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푸드서비스 전문가에게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된다.
영양사·조리사 등 전문직 대상 인사 제도도 개편한다. 내년도 전문직 신규 입사자들은 6개월 인턴 기간을 거쳐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정규직 초임 연봉은 이전 대비 최대 22% 상향 조정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결정했다. 또한, CJ그룹의 임직원 할인 혜택, 여가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자기 성장을 통해 동기부여를 얻고,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과 처우 개선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J온스타일)
■ CJ온스타일, 미혼모 돕는 기부 라이브쇼 진행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로 기부 방송을 진행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라이브쇼를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사회적 기업과 홍보대사를 선정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기부 방송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달 23일 오후 6시 CJ온스타일 앱에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는 기아대책과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의 미혼모 지원 사업 프로젝트인 ‘봄b살롱’과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가 함께한다. ‘웰라쥬 리얼 HA 바이오리프트 캡슐’을 메인으로 한 보습 앰플 키트와 ‘봄B살롱’에 소속된 미혼모들이 만든 수제비누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15%는 ‘봄B살롱’에 기부된다.
‘봄B살롱’은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나눔의 미혼모 지원 사업이다. 육아와 경제적 어려움의 이중고를 겪는 미혼모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상품의 수익 창출을 돕는다. 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및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작 환경 제공 등 자신의 재능을 찾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휴젤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겠다는 CJ온스타일의 기획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방송에 동참하게 됐다. ‘웰라쥬’는 2019년 이후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국제개발협력 NGO 기아대책 등 사회적 단체를 통해 미혼모를 비롯한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제품 기부를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쇼는 착한 소비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쇼핑과 기부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방송을 통해 착한 소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과 진정성있는 소통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