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 일정을 연기했다 (사진=연합뉴스) ‘내 손안의 금융비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30일 금융위원회는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 금융정보를 통합·분석해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업계의 요청 등으로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일을 새해 첫 주말 후인 내년 1월 5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본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은행 10개, 보험사 2개, 금융투자사 7개, 여신전문금융회사 9개, 저축은행 1개, 상호금융회사 1개, 신용평가사 2개, IT기업 1개, 핀테크기업 22개 등이다. 이들 중 일부는 이달 초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면 시행일인 첫날 데이터 트래픽 급증 등으로 장애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개발 인력 대부분이 정상 출근하는 평일로 일정을 조정하자는 업계의 의견을 수용해 전면 시행일을 다음 달 1일에서 5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 나흘 연기…“업계 요청 있었다”

최동수 기자 승인 2021.12.30 11:11 의견 0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 일정을 연기했다 (사진=연합뉴스)

‘내 손안의 금융비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30일 금융위원회는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 금융정보를 통합·분석해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업계의 요청 등으로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일을 새해 첫 주말 후인 내년 1월 5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본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은행 10개, 보험사 2개, 금융투자사 7개, 여신전문금융회사 9개, 저축은행 1개, 상호금융회사 1개, 신용평가사 2개, IT기업 1개, 핀테크기업 22개 등이다. 이들 중 일부는 이달 초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면 시행일인 첫날 데이터 트래픽 급증 등으로 장애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개발 인력 대부분이 정상 출근하는 평일로 일정을 조정하자는 업계의 의견을 수용해 전면 시행일을 다음 달 1일에서 5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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